[잡담] 건담)G레코는 다시 봐도 이야기 전모 알기가 더럽게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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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파가 만악의 근원이자 나쁜놈이라 지목되지만

이 쿰파는 정작 주인공 두명을 구출하고 이들이 말려들지 않도록 자기 스스로도 이 둘의 행방을 잊으며 살았다는 측면이 있음

그리고 이 G셀프를 내려 보내서 두 생존자를 찾으려 한 행동이 전쟁의 불씨를 당긴 행위가 되었기도 하고

쿰파 입장에선 레이헌틴 파벌쪽이 벌인 일에 문제가 있다 보는거 같은데

그거도 서로를 증오하게 했다라..

솔직히 말해 G레코만큼 보기 힘든작품도 별로 없는거같음

G레코 본 뒤에 봐서 그런지 지쿠악스 정도면 쉽지 않나 생각하게 되버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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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영감도 잘못 만들었다고 인정하고 극장판으로 알기쉬워진 버젼을 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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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많은 오리지널 용어에 장소도 세력도 휙휙 바뀌고 케릭터들도 많고
대사도 지나치게 함축적이고

[마도카]

난 이거 방영때 몇 화 보고 뭔 소릴 하는건지 얘네는 왜 이러는건지 이해 안되서 안봤어..

[Digouter TV]

이 영감님은 각본을 쓰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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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건 각본가가 대단한거 같더라

[Mystica]

근데 '말은 하지만 대화는 하지 않는다'는 테마를 염두에 두면 (극장판 기준으로) 의외로 세부사항 포기하고 이야기 따라가는 건 어렵지 않았음.
주제면에서 보면 세부사항은 의외로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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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사항이 아니라 저 쿰파라는 케릭터는 핵심 인물이고
저 대화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란게 문제임 근데도 저 대사에서 대체 어떤 이야길 하는지 알기가 힘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