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자기가 죽인 사람에게 죽은 사람

[BlueBeing]

시구르드 에위스테인손.

약 1200년 전 오크니의 백작으로, 

스코틀랜드를 약탈한 바이킹 전사였다.

어느 날 그는 뻐드렁니의 마엘이라는 군주를 무찌르러 전투에 나섰고,

시구르드는 마엘의 머리를 잘라 말에 매달고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시구르드는 그 머리의 이빨에 다리를 긁혀버렸고,

그 당시 위생 수준이 메롱했던지라 얼마 안 가 상처가 감염되어 죽었다.

교훈: 티배깅은 하지 말자.

그리고 할 거라면 치아위생이 좋은 상대에게만 하도록 하자?

[아나쿤다]

허어

[나오하]

대충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어쩌고

[!]

펠라 하다 꺼츄에 상처나면 죽겠다

[상대방]

...뭐요..?

[】몽쉘【]

그냥 긁힌상처로 죽을정도면 거진 코모도 도마맴급 맹독이라는건가

[LaZaRuiZ]

보통의 인간은 그래도 몸이 면역이라는걸 하는데
시체 머리면 면역작용 없이 유해 병원체가 극한으로 자랐을거고, 인간 몸에서 자라는 유해 병원체였기 때문에 저 시구르드라는 사람 몸에서도 아주 잘 자랐을거임.
즉, 일종의 중독 효과 부여된 생물 무기였음

[썰렁펭귄]

당시 위생관념과 시체부패로 인한 오염등을 보면 충분히 위험하긴 해

[outsidaz]

nope. 그냥 운이 ㅈ나게 나빴던 거.

온갖 오염물질이 난무하는 전쟁터 한복판에서 배때지에 칼빵 맞고도 살아남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저렇게 어디 잠깐 스쳐서 난 생채기에 감염돼서 죽는 사람도 나오고 그러는 거임.

[輝峨]

다윈상 후보

[감자맛불알]

뻐드렁니가 아니라 이가 가지런한 마엘이었으면 살았다

[일해야하는데에]

에위스테인의 아들!

[모래늑대]

9세기 경 바이킹 지도자 ‘시구르드’는 픽트족 ‘마엘 브릭테’에게 40명 대 40명의 대결을 제안했다. 제안이 받아들여져서 오늘날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바이킹과 픽트족의 전투가 벌어지게 되었다. 픽트족 지도자 마엘 브릭테는 40명의 병력으로 전투 장소에 도착했다. 전투 장소에서 마엘 브릭테는 바이킹의 말 한 마리당 옆구리에 두 사람의 다리가 달린 것을 보게 되었다. 픽트족은 40명이 온 반면에 바이킹은 80명이 온 것이다.

시구르드가 애초에 비열한 방법으로 마엘을 이긴 거였어. 천벌받은 거지.

[늑대군주]

오딘의 저주였구만

[Hip-Hot EA]

뻐드렁니 라더니 독 인챈트ㄷㄷㄷ

[닉네임설정안네]

긁?

[엄마쟤또흙먹어]

시독+파상풍+↗망 운 정도려나 몇개 안돼네

[루리웹-3460228028]

예전에 TV에서 병원 관련 프로그램에서도. 애 둘이 놀다 서로 머리를 부딪치면서 한 애가 이빨로 다른 애 이마를 긁어 찢어졌다캄. 그따 의사가 이마 소독 해주면서 사람 이빨은 세균이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

[슈퍼아르헨틴백브레이커]

전국시대의 오기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