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아인슈타인이 미칠듯이 기뻐했던 사건

[V-DKB]

태양계의 모든 행성들은 태양을 완전히 동그랗게 구 형태로 도는것이 아니라

위 그림처럼 타원을 그리며 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태양과 가까울때와 멀리 있을때가 있다는 말이다.

그림의 오른쪽 처럼 태양과 가장 가까웠을때의 위치를 '근일점' 이라고 하는데

태양 옆에 있는 수성을 정밀하게 계속 관측하면?

수성의 저 근일점 위치가 미세하게 이동하는걸 확인할 수 있다.

쉽게말해 수성이 자꾸

"예측과 다른지점에 놓여있다"

라는것.

이것은 200년이나 절대적인 자리를 지켜온

뉴턴의 '만유인력법칙'으로 설명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당시 물리학자들은 그래도

만유인력법칙을 절대 의심하지 않았으며,

급기야..

'태양과 수성 사이에 우리가 모르는 작은 행성이 하나 더 있고

분명 그 행성이 수성에 약간의 영향을 가하고 있을것이다'

라는 결론까지 내리게 되며 그말을 들은 천문학자들이

그 행성을 찾으려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끝내 관측에 실패.

그렇게 오랜시간 숙제로 남아있던 수성의 미스터리를

아인슈타인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완벽하게 풀어내게 된다.

계산법이 너무복잡해서 대충설명하자면..

'시공간이 휘어진다면 모두 맞아떨어진다' 가 정답인데

정말 놀라운건

사실 과학에서 어떤 미스터리한 현상이 있을때

과학자들은 그것을 풀어 내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풀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경우는 완전히 그것이 역으로 진행된것.

아인슈타인은 수성의 세차운동따위 풀어내려고 노력한 적이 없으며

그저 빛을 연구하며 자신이 생각하던 '상대성이론'을 완성하였는데

그 상대성이론을 99% 완성할 무렵,

'상대성이론으로 수성의 세차운동 한번 계산해볼까?' 하며 계산을 하니

그 관측 오차가 자신이 만든 이론과 완벽한 수치로 맞아 떨어져

그당시 아인슈타인은 정말 미칠듯이 기뻤다고 이야기 하였다.

[감자맛불알]

도파민 쩔었을 듯

[클라크 켄트]

우리 초전도체 소식 들었을때만해도 생각해보면

[『 』]

근. 일점

[DoMook]

우주의 진리를 찾은 기분이였지 않았을까

[루리웹-154154154]

근! 일점

[FU☆FU]

전쟁중에 적국의 과학자가
자신의 이론을 증명해주기 위해 개기일식을 관측해준....

[V-DKB]

그게 또 그 전쟁을 하던 와중에 적국이었던 영국 신문 기사에
'독일의 어느 학 과학자가 우리 영국의 위대한 아이작뉴턴의 이론을 무너뜨렸다'
라며 실림.

이게, 과학이다!

[343길티스파크]

과학자로서 자신의 연구가 맞는걸 확인하는건 엄청 기쁜일일듯 ㅋㅋ

그 한타바이러스 발견한 이호왕 박사님 일화에서도 한타바이러스 최초 보고자는 일본 과학자였는데, 학계에서 무시당하다가, 한타바이러스 입증한 연구 결과 발표하니까 발표장에서 반자이! 하면서 기쁨의 눈물 흘렸다던데

[전대미문의똥]

짤 내용만 보면 광인이잖아 ㅋㅋㅋㅋ

[극극심해어]

솔직히 질량이 시공간을 왜곡할 줄 누가 알았겠어

[공돌골동]

상대성이론이 무시무시한게 이거 기반으로 예측을 내놓으면 거시세계 수준에서는 거의 항상 맞아떨어짐

[루리웹-8556869757]

이 조차도 아인슈타인은 사실 빛을 연구하려고 시작한게 아니었다.
움직이는 물체 위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기력과 자기력을 생각하다보니 이게 말이 안되서 그러면 시간을 늘려버리면 되지 하면서 나왔다.

[루리웹-8556869757]

근데 전기력은 빛과 비슷한 성질이 좀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빛에 대한 연구도 진행된 것

[V-DKB]

빛 때문에 나온건 '특수 상대성이론'
그 특수 상대성이론을 품으며 중력까지 들어간게 '일반 상대성이론'

[행복한소녀♡하와와상]

[나코쨩]

양잫학 : 하이~~
안슈타인 : 아오 저 개쉐 ㅂㄷㅂㄷ

[루리웹-6308473106]

보어
"선배님 근데 저에게 패배했잖아요 ㅋㅋㅋ"

[마음의 소라]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니깐!
난 양자역학 인정 못함!

[푸레양]

그래서 사이에 뭐가 있었던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