芦田豊雄. 일본의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이름의 토요오의 오가 장음인줄 알고 빼는 경우가 있는데.
이 사람 이름의 오는 雄를 읽은 것으로 장음이 아니므로 생략하면 안 된다.
고등학교 졸업 후, 야마자키 제빵의 포장지 디자인 등으로 일하다가 애니메이터로 전직하여 TCJ, 무시 프로덕션을 거쳤다가
무시 프로 도산 후 동료들과 함께 프리랜서로서 활동하였다.
이때 작화감독이 참여한 작품이 우주전함 야마토.
1976년 스튜디오 라이브(スタジオライブ)라는 스튜디오를 직접 차려 경영한다.
이때 북두의 권 애니메이션의 감독을 맡으며 명성을 쌓다가
요술공주 밍키가 히트하면서 애니메이션 잡지에 고정 코너가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 애니메이터가 되었다.
그리고 은하표류 바이팜, 마신영웅전 와타루, 마동왕 그랑조트 등 히트작을 다수 배출하였다.
대표작은 요술공주 밍키, 마신영웅전 와타루가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던 슈퍼 그랑죠랑 시간탐험대 그린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다.
글도 잘 써서 당시 애니메이션 잡지 월간 OUT 등에서 반 고정 칼럼, 잡담 코너를 가지고 독자들과 소통하거나,
다른 사람 작품을 가차없이 까기도 했다. 글을 굉장히 웃기게 쓰는 것으로 유명해서 이런 점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후배들을 잘 챙기기로도 유명했으며 당시 애니메이터들은 보험에도 가입이 안 될 정도였는데
그런 게 이루어질 수 있게 협회를 만들고 지속적인 관리를 요구해 존경하는 사람도 많다.
다만 그림에선 꽤 엄격해서 제자 중엔 그림 배우다가 못 버티고 나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국에선 성인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일본에선 오히려 아주머니 팬들이 많다.
히트작인 닥터 슬럼프와 밍키모모가 여아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한 작품이기도 했고,
이때 본 여자 아이들이 바이팜, 와타루, 그랑조트까지 쭉 이어서 팬 활동을 이어오다가
나이가 들어 가정을 이루고 아주머니가 된 것이다.
아시다가 애니메이션 업계에 들어 왔을 때 업계는 실사 영화의 연출을 차용해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붐이 있었는데
그게 굉장히 싫었다고 한다. 현실에선 안 되고 그림으로만 되는 게 무궁무진한데 실사 연출을 도입하는 건 이해가 안 됐다고 한다.
자신은 항상 실사로는 절대 안 되는 연출을 시도했다고 한다.
자신의 특기인 회전 작화, 땅에서 위로 올려다 보는 연출은 현실에선 공간의 제약으로 하기 힘든 연출이라 자주 하는 것이라고 한다.
작화 스튜디오 '스튜디오 라이브(スタジオ ライブ)를 운영하면서 제자를 많이 키워냈는데
애니메이션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히카와 류스케와 야스다 켄지 말로는 밝고 활기찬 분위기의 회사이며
아시다의 제자는 기인이 많다고 한다.
아시다가 유머러스한 성격이라 자연히 그런 제자가 모이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