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기독교 신화 질문

[거근-5806519]

종종 유게에 기독교의 악마 관련 글 보면, 악마는 어차피 하청이다~ 하는 식의 댓글이 올라오곤 하잖아.

근데 아마겟돈은 신의 세력과 악의 세력이 벌이는 최후의 전쟁으로 알고 있는데

이건 WWE냐, UFC냐?

요한 계시록 분위기만 보면 각잡고 멸망전하는 UFC 같기도 하고, 최후에는 신이 승리한다고 못박아놨으니 짜고 치는 WWE 같기도 하고.

애초에 악마는 하청이다~ 라는 드립이 잘못된가야, 아니면 아마겟돈마저도 원청과 하청의 짜고치는 고스톱인거야?

기독교 잘알 있으면 좀 알려주라.

[취업사기로임관함]

잘 알은 아닌데, 사탄(또는 루시퍼, 마귀)이 길동무 삼을 대상(사람)을 최대한 끌어들임으로 창조주(신)의 의도를 최대한 훼방 놓는 것으로 알고 있음
어차피 이기지 못할 거 분탕 MAX로 찍고 가겠다는 심보로

[스테이위드미]

요한계시록 16장에 등장하는 아마겟돈은 사건이 아닌 최후의 전쟁이 벌어지는 장소를 의미함
그리고 애초에 성경 내용을 읽어보면 그들은 악령들린 거짓선지자에 의해 모여서 싸우지만 결국 전쟁은 '하나님의 큰 날'을 위해 예비되어 있는 사건임
결론적으로 이 아마겟돈에서 일어나는 전쟁조차도 신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 예정되어 있는 사건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