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요즘 개인적으로 조금 슬픈 밈

[saddes]

짤은 답변이지만 내가 말 하고 싶은 건

지루하고 현학적임

이거임

딴거 없고 요즘 게임이든 영화든 조금이라도 어렵고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내용이 나오면

현학적이다 지루하다 하는 평이 많이 보임 이해 할 수 있음

그런데 그런 내용을 정리하고 토론하는 글에 까지 나타나서

지루하고 현학적임 박아 버리니까 열 받더라고

본인이 싫고 지루하면 그냥 지나가면 되는데 본인 딴에는 유쾌하고 재미있다고 들이 박아 버림

게임 스토리 가지고 정리하는 글에도 나타나고 영화 스토리에도 나타나고 심지어 문학 작품 글에서도 나타나더라고

이게 밈이라고 생각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뒤에 다른 작품 끌고 와서 그럼 죽어 박아버리면 진심 빡침

[금빛곰돌이]

음
지루하고 현학적인 글이군

[saddes]

[PuppleStorm]

그럼 죽어

[rnrth40]

[루리왭-8539821269]

[검은투구]

음 지루하고 현학적인 아이콘이군

[한반도 지역방위위원회]

지루
현학적이고 음한 댓글이군

[주말의명화]

맞는 장소와 분위기와 사람에게 해야지 어쩔수 없어

[하이하일 하이드라]

지루하고 현학적임 어쩌구 이러는 애들한테, 그럼 죽어 라고 하면 맞는 장소&분위기 일것 같음

[후미카X片思い]

하지만 지루하고 현학적이었쥬?

[소서리]

죄다 사이다에 중독되어 있어...

[WokeDEI8647]

그리고 현실에서 사이다의 종착역은 결국 파시즘과 폭력임.

[쿼테른]

간단하게 요약해줘

[루리웹-2626359424]

지루하고 현학적이라고 느껴진다면 죽어달라는 내용이었음

[닉네임이대체뭔데]

[WhaTHell]

요즘 세상은 조루가 대세잖아

[ブルーローズ]

때와 장소를 서로 가려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는 느낌임.
근데 생각해보면 인류 역사상 그게 된 적이 얼마나 있겠나.

[현의음악]

근데 솔직히 보통사람의 사고수준이 얼마나 높다고...

[루리웹-4997129341]

요약 좀

[루리웹-4978494656]

아래가 스토리 게임 평가하는 ㅇㅇㄱ인거죠?

[말루]

저런애들이 ㅇㅇㄱ처럼 되는건가 생각드네

[루리웹-1500317481]

저걸 진짜 믿으면 ㅇㅇㄱ처럼 되는거지
소위 쿨찐

[세이로엔]

테레시아는 지루하고 현학적이라서 죽은건가

[Gouki]

마블 억까들이 특히 그렇더라

[루리웹-0003413541]

인방 자연스레 안보는거랑 비슷한듯

[스트란덴]

요약을 잘하는 사람이 뛰어난게 사실이지
학교다닐때도 공부 존나 못하는애들 필기요약 존나못해

[후미카X片思い]

난..가...?

[리얼북]

으악 멈춰 스플뎀 무엇

[스트란덴]

난 ㅅㅂ 칠판을 아예 들고나왔어

[후미카X片思い]

이야 그걸 다 적어?
독하다 독해

[암초롱이]

들켰구만 기래

[공업열역학]

[루리웹-4639467861]

[파킨]

진짜 지루하고 현학적인 경우가 없진 않긴 해

[리얼북]

글을 잘안읽고 영상으로만 얕고 빠르게 지식을 얻는것이 편한 세상이니까...

[Love in Love]

다들 도파민 중독이라 그럼 ㅋㅋㅋ

[블라인드테스트]

그 결혼하지마 ㅅㅂ 이란 비슷한 밈이라고 생각함, 윗댓처럼 때와 장소 가려야 하는 밈

[TheSalaryHunter]

지루하니까 ai요약
지루함과 현학성에 대한 밈과 비판

• 최근 게임, 영화, 문학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복잡하거나 해석이 열린 내용에 대해 '지루하고 현학적'이라는 비판이 늘고 있다.

• 이는 단순히 개인적 취향 차이를 넘어, 해당 콘텐츠를 분석하고 토론하는 글에도 확대되어 나타나며, 다른 작품까지 끌어들여 비판하는 경우도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글스의요리사]

그런데 명빵 초반부는 재미없는거 맞...읍읍

[새벽늑대]

목적이 다를 뿐이라고 생각함.
지루하고 현학적인 설명이나 이해가 필요한 분야나 취미도 분명 있지만, 그런걸 기대하고 커뮤니티 글을 읽는 사람은 많지 안으니까.

[바코드닉네임]

세상 살기 힘들고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즐기는 거 조차 복잡해서 생각 많이 하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기 시작한 경향이 있음

그래서 이세계 먼치킨 물이나 보기전에 피로를 줄이기 위해 제목에 아예 어떤 내용인지 다 말해주는 제목들이 유행한거지

[테디베어해]

나는 1화 선발대 댓글...
아리까리한 작품은 선발대 댓글 없으면 아예 안 보기도 함...

[바코드닉네임]

아예 완결난 것만 평가를 보고 보는 사람들도 있음

[테디베어해]

갑자기 드리프트 틀면 선발대도 맥을 못추니 별 수 없을 듯;
그래서 비슷한 풍으로 연재하는 작가들이 더 좋기도 했음. 아는맛이 최고야...

[조지아오리지널]

나이먹을수록 교장선생님마냥 말과 글이 길어지기 마련임
달필이 따로있나 간결한 문장에 뜻을 함축시켜 감탄을 자아내는게 달필이지

[혼돈이끼]

그럼 죽어는 밈인데 평소 짧게 생각하는 사이다패스들이 이때다하고 이게맞음 하는거지

[아행행2]

이거 동의하는게 그 머라 설명하기엔 내 글솜씨가 부족한데
미디어가 점점 개인화되는 시대에 역으로 개인들은
프레임에 갇힌느낌? 그러다 보니 그 안에서는 왕성한데
그 밖으로는 설명을 요구하고 잘 이해를 못한다고 해야하나

[초☆융★합]

농담은 농담인건데 저걸 진심으로 하는 사람이 문제긴해..

[루리웹-224898349]

다들 요약만 찾잖아 요새 생각도 gpt에 맡겨버리는 애들이 많아지고 있고
말과 자동차가 사람에게서 장거리를 걷고 달리고 하는 노하우를 뺏았듯이 요즘 기술은 생각하는 노하우를 뺏을지도 몰라
거 있자나 요새 사람들 남들의 전화번호를 기억못한다는거

[긔긔긔긔긔긔긔긔]

인류 지능도 환경에 맞춰 퇴화되어가는 느낌이야

[Acek]

세줄요약좀

[루리웹-27482051945]

저는 현학적인거 조아해용 오호홍

[루리웹-27482051945]

근데 이 밈 뜨기전에 현학이라는 단어도 잘 모르지 않았을까? 히히리

[배신하고싶어라]

[쿠라타 마시로]

어차피 말을 해도 들을 생각이 없는데 시간이랑 체력만 아깝거든

[거근-5806519]

최근 유게에 자주올라오는 글들 보면, 이러한 성향이 극단적이어서 문제가 된 게 ㅇㅇㄱ인거 같음.

[야바이리스우💬🔁💙]

현학적이란 말 이 밈으로 처음 알았어

[루리웹-5568747307]

인터넷 커뮤가 다 이런거지
저런 단발적인걸 좋아하는 애들이 범람하지만
그 속에서도 이전처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서 커뮤에서 버티는거고

[루리웹-93343187]

"~까지 설명하면 복잡하니까. 대강 그 언저리 어디쯤이라고만 알면 됨." 으로 매듭지으면 된다.
사실 딥한 이론적 배경까지 설명하면 다들 눈이 풀리면서 두뇌활동이 서스펜드 상태로 들어가더라.

[AKOΓ]

심지어 표현기법으로 과장한거를 비난하는 사례도 보여서 씁쓸하지
예를 들면 '말년 병장'캐릭터를 강조하기 위해 훈련때도 깔깔이 입고있는 묘사를 한 만화에
농담으로 에이 작가님 미필이시네ㅎㅎ 수준이 아나리 진심으로 고증 어쩌고 하는 그런류의 비판

[오리양]

나도 생각하는 힘을 점점 잃어가고 있음 ㅡㅜ

[Nushian 586]

"글이 짧은 만큼 뇌가 비어 보여요"라고 반격해 보는 건 어때?

[EINSEED]

이게 누칼협과 긁? 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함
대화를 원하는게 아니라 상대의 기분을 나쁘게하는게 초점이 맞춰지니
이꼬라지가 나는거고

[쓰레기 기사]

유쾌하고 지혜로움

[루리웹-1733389792]

대회하기 싫어가 본론이니까

[아무도날막을수없다]

사실 나는 현학적이다 라는 표현이 무슨 뜻인지도 몰라.

[스시=슬레이어]

사실 물어보는 쪽이 그리 정중하지 않고, 설명해줘도 비웃기나 하나까 그냥 선빵 갈기라는 소리에 가깝지. 존중이 있으면 당연히 대답도 자세하고 좋아짐.

[먀네의탈을쓴노아]

그럼 죽어! 라고 하면 해결됨

[루리웹-697469746974]

이런 현상은 옛날부터 있어왔음. 간단 명료를 다수가 좋아함이란 거거든. 그런데 나도 다수가 생각하는대로 간단하게 진행되고 퍼주는대로 받아먹기만 하면 되는 작품들보단 이리저리 생각 할 수 있는 작품들을 더 좋아함. 그런 좋아하는 작품들에 대한 건전한 토론이 나오려 할 때마다 지루하고 현학적임 이라고 앵무새처럼 말하는 놈들 골통 부숴버리고 싶긴한데 뭐 어쩌겠어 인터넷 세상에서. 그냥 그런거임.

[호시나상]

반박하는 댓글이나 말도 안되는걸로 우기기하는 인간이 생기다보니
그걸 일일히 사실 관계 찾아와서 반박해봐야 'ㅋㅋ 어쩔~' 하는 경우가 많으니깐
얘기하는 쪽도 '싫어? 그럼 꺼져'하는 쪽이 나은 경우가 있어서리~

[꼬수따리까]

예전 선비세요 하던거랑 비슷하다고 봄 ㅋㅋ

[hyunwe]

몇십년살면서 느낀거는 그냥 토론이라는거 자체가 불가능한거같음. 누군가를 말로 설득하는게 가능한가? 인간이 설득을 당하기는 하는 존재가 맞긴한가? 뭐 정치쪽이야 완전 내편아니면 다 적이라서 애초에 불가능한데 다른것들도 솔직히 이제까지 경험으로 보면 회의적이다. 그러다보니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말만 하거나 반박은 그냥 죽어밖는게 편해짐. 어차피 길게 반박해봐야 토론이 안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