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에어컨으로 냉방이나 제습을 돌리면 방 안의 습도가 낮아진다.
그래서 난 별도의 제습기가 필요없다고 생각했었다.
이사 온 집에서 올해 LG 2in1 에어컨을 들여놓고 이번에 냉방을 신나게 틀어대면서 눈치챈 것은 '계속 냉방 혹은 제습모드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습도가 어느 순간부터 다시 올라간다'는 것이였다.
왜그런가 싶어서 좀 검색을 해봤더니, 인버터 에어컨 특성상 냉방을 하다가 실내온도가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전력을 아끼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에어컨 내부에 있던 습기들을 배출하기 시작하는거다.
그러니 방 안에 습도가 거의 80% 근처까지 올라가는거였다.
에어컨의 제습모드로 습도를 낮추려면 현재 실내온도보다 2도 정도는 더 낮게 희망온도를 낮춰야 했다. 하지만 실내온도가 내려가서 희망온도와 동일해지면 또 같은 현상 반복.
결국 별도의 제습기를 돌려서 내부 습기를 따로 모아 버려주는게 최선의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제습기를 추가해서 함께 돌리는 지금은 내부 습도 문제를 해결했다.
대신 제습기도 전기를 만만찮게 먹는 놈이라 제습기를 약하게 돌리거나 눈치껏 껐다 켰다를 반복하고 있다.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유게이들이 있다면 참고하시오~
(IP보기클릭)14.35.***.***
본인 집에 곰팡이가 살짝 핀다 그럼 걍 제습기 사서 트는게 맞는거같음
(IP보기클릭)14.35.***.***
본인 집에 곰팡이가 살짝 핀다 그럼 걍 제습기 사서 트는게 맞는거같음
(IP보기클릭)119.192.***.***
생활의 지혜
(IP보기클릭)118.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