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축구) 토트넘 감독도 감독인데 코치들도 엄청 주목받는 느낌이구나

[RussianFootball]

수석코치인 코크런은 아예 브렌트포드에서 프랭크 후임으로 키우려고 잔류 요청했다가 뺀치 맞은 사람. 

잉글랜드 FA에서도 꽤 주목한건지, 아예 키워줘야할 차세대 감독으로 점 찍은 느낌이고. 

분석관인 뉴튼이나 세트피스 코치인 게오르그손같이 프랭크와 같이 브렌트포드에서 온 코치들 중에서도 젊고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들이 몇몇 있음. 

전체적으로는 그래도 간만에 토트넘이 본인들 철학이나 기조에 맞는 감독과 스탭진을 선임했다고 생각함. 포체티노 + 무누콘 3인조는 사실 토트넘 특유의 육성 기조와는 아예 맞지 않는 사람들이었고, 포스테코글루는 애초에 기조 이전에 4대리그 상위권에 맞는 능력을 일절 갖추지 못한 감독이었으니. 

[뿔뿔이]

이번엔 정말 기대해도 되는걸까..!

[RussianFootball]

무조건은 없지만, 보통 이런 케이스는 실패하진 않더라.

[냉법냉법냉법냉냉법]

토트넘 축구 철학이..
1. 비싼 선수 보단 유망주 발굴해서 크게 키우기.
2. 수비위주 전술 후 발빠른 선수로 속공
이런건가여??

[RussianFootball]

1, 2 둘 다 틀렸어.

키울만한 선수를 찾는건 맞지만, 팀에 돈이 많은 만큼 거기서 나오는 비용적 리스크는 감당하는 팀이고, 이 팀은 먼 옛날부터 수비로 자멸할지언정 노빠꾸로 공격 갈기고 시원하게 축구하는데 기조였음.

프랭크는 둘 다 맞지.

[삼도천 뱃사공]

1은 정확히는 '비싼 선수를 살만한 재력은 있는데 이 팀이 눈독 들일만한 체급의 선수는 이 팀에 안 오는' 케이스라 어쩔 수 없는거고
2는 무누콘 때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걍 공격축구가 이 팀 색깔이 맞음. 포스텍은 그 퀄리티 자체가 저열해서 문제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