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에 이교도의 집단(표면상은 교회)에서 키워진 두 자매가 있었음
둘은 아즈벨이라는 악신의 제물로 키워졌지만 생각은 크게 달랐음
동생 알리카는 악신의 제물이 되서 지옥에 떨어지는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있었고
언니인 나리자는 아즈벨을 섬기며 제물로 바쳐지는걸 영광으로 여기고있었음
그리고 둘은 진실을 모른체 교회에 온 젊은 신부 견습생 오언을 만나면서 삶이 크게 달라지게됨
처음엔 낯을 가리는 알리카였지만 지옥에 떨어지는게 두렵다면
즐거운 지옥을 상상하면 된다는 오언의 말에 이내 마음을 열게됨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나리자의 마음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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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언도 교회의 비밀을 알게되고 알리카와 같이 도망치려고 하지만 실패함
가만히 제물로 죽을날만을 기다리던 나날중 사건이 일어남
교회에 원인 불명의 불이 발생하고 모두가 죽어감
오언은 필사적으로 알리카를 구하려하고 알리카는 그런 오언에게 축복을 내려줌
시간은 다시 과거로
이번에는 나리자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됨
알리카와 마찬가지로 오언에게 반한 나리자
촌장이 마을을 통치하기 위해 만들어낸 가짜 신 아즈벨에게 간절히 빌게됨
나리자의 신앙심에서 태어난 악신 아즈벨은 그 기도를 받아들이고
계시를 내림
본인의 힘을 쓰면 천국행의 영혼을 지옥행으로 바꿀수있으니
모두의 영혼을 바쳐 오언과 둘만의 지옥에서 영원히 살아가는것
나리자는 그 계시를 받아들임
나리자는 아즈벨이 가짜라는 뚱딴지같은 소리하는 촌장을 무참히 살해하고
교회에 불을 질러 모두를 죽이고 아즈벨에게 제물로 바치게됨
그리고 잠시 자신의 동생인 알리카와 나눈 이야기를 회상함
아즈벨님을 부정하는 바보같은 여동생
신앙심은 없는 동생이지만 나리자는 알리카의 사랑을 진심으로 바랬음
애초에 본인은 저세상 미래설계 다했으니까 이세상에 관심이 없는거긴했는데
그리고 회상은 끝나고 다시 불타는 교회로 시점은 돌아감
비밀통로를 열어주면서 알리카를 보내주려는 나리자
결국 나리자는 모든 죄를 짊어진채 지옥으로 떨어지고
알리카는 오언과 같이 탈출에 성공함
지옥에 떨어진 나리카는 아즈벨의 지옥에서 오언을 기다리면서 계속해서 죽음을 반복하며 기도함
모든 기억을 떠올린 나리자는 마지막 기도를 마침
나리자가 마지막에 빈 소원은...
바보같은 소원을 빈 나리자를 이해못하는 아즈벨
그래도 혼자서 고통받아야될 나리자를 아즈벨이 영원히 함께있어주기로 하면서 이야기는 끝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