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친것 같냐? 그래 미쳤지. 혁명은 맨정신으로 이룰 수 없어."
"우릴 봐라. 미움받고, 추적당하고, 총알받이나 마찬가지다"
"공화국이 재건되기 전에 우린 모두 죽을텐데, 그래도 우린 여기 있잖니"
"넌 지금 어디있나? 청년?"
"넌 여기 있어! 바로 여기! 루선 곁이 아닌 바로 여기에 있고 싸울 준비가 됐지!"
"우리가 라이도늄(마1약성 있는 우주선 연료)이다, 청년! 우리가 바로 연료야."
"우린 공기 중 마찰로 폭발하는 존재들이다."
"마구 미쳐버려라!! (하하하하하)"
정신나간 급진파 반군이 젊은 청년을 약(연료)에 빠지게 하고 미치게 만드는 장면이지만
슬프고 벅차오르는 대사와 연출, 웅장한 음악으로 인해 역대급 명장면이 탄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