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보고싶어하는 미공개 한국영화 TOP 5에서 4위가 유일한 애니메이션 작품인 '꼭두'임.
애니메이션 영화로 나온 '퇴마록'의 제작사 로커스 스튜디오 신작인데 동명의 연극이 원작.
우수한 완성도에 비해 흥행참패해서 아쉬운 한국영화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는데
놀랍게도 김태용 감독 본인이 꼭두 원작 연극을 직접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고.
11살 소년이 할머니와의 마지막을 추억하기 위해 꼭두 인형(장례 풍습에서 상여에 장식되는
나무 인형들)을 찾던 중 우연히 꼭두들의 세계로 들아가며
펼쳐지는 감동 판타지 드라마 작품이라고 했음.
2027년에 공개 목표라고 하던데 로커스의 애니메이션 작품이라니
제발 흥행과 비평면에서 퇴마록보다 더 잘됐으면 좋겠다.
PS. 내가 가장 보고싶어하는 미공개 한국영화 TOP 5의 나머지 작품들은
2026년에 공개 예정인 나홍진 감독의 SF 영화 '호프'(1위),
올해(2025년)에 공개 예정인 박찬욱 감독의 소설 원작 영화 '어쩔수가없다'(2위),
2026년에 공개 예정인 이창동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가능한 사랑'(3위),
올해(2025년)에 공개 예정인 동명의 소설 원작 판타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5위).
봉준호 감독이 연출할 애니메이션 영화도 기대되지만 제목이 아직도 안 밝혀져서 순위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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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거생각 | 25.06.13 21:4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