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에서는 바깥 세상에 scp들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 기억소거제라 불리는 약물을 사용한다.
이 약물은 말 그대로 scp 등 변칙 현상을 본 기억을 지우며, 상황에 따라 여러 종류의 기억소거제가 이용된다.
하지만, 때로는 기억소거제가 아니라 그 반대의 약물이 필요할 때도 있다.
-항밈의 상징, 오각형 ‘다섯’-
Scp 세계관에는 이른바 ‘항밈‘ 이라 부르는 놈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인간들이 자신을 보더라도 곧 잊게 하거나, 아예 본인들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게 하는 등, 인간의 기억 체계에 간섭해 자신들의 존재를 완벽히 숨기는 변칙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재단에는 이른바 ‘기억제’ 라 부르는 약물이 존재한다. 이 약물은 기억소거제와는 반대로, 자신이 기억한 걸 잊는 걸 막아주며, 항밈에 대한 저항성을 부여한다.
재단에서 쓰이는 기억제는 종류 역시 다양한데, 단순히 일정 시간 동안 기억력을 강화하는 것부터 앞으로 살면서 그 무엇도 잊지 못하게 하는 것까지 여러 종류의 기억제가 존재한다.
여담으로 이 기억제는 기억력을 높인다는 효과 때문에 변칙성을 다루는 입시 학원(…)인 셀레스트의 표적이 된 적이 있다. 이유는 이걸로 수능을 대박치겠다는 것…
당연히 뽀록나고 재단에게 쳐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