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해리포터)기록말소가 한 짓

[그난스]

1.마법세계를 멸망시키려는 고블린 란록이 마법세계를 멸망시킬 힘을 흡수하자 정면승부로 박살내버림.

2.자신에게 단체로 덤벼든 영국 최대 규모의 어둠의 마법사 조직을 혼자서 몰살시킴. 우두머리인 룩우드는 폭사시킴.

3.마법세계를 멸망시킬 힘(본인보다 약하지만)이 악용되지 않도록 본인이 흡수하거나 or 다시 봉인해둠.

4.밀렵꾼들 학살.

5.사람을 해친 애크로맨투라 서식지로 가서 애크로맨투라를 청소함.(그리고 이후 멸종한 애크로맨투라를 해그리드가 암수 한쌍 들여와서 복구시킴)

6.누구보다 거대한 힘을 지녔지만, 그 거대한 힘으로 세상을 어떻게 할 생각없이 조용히 은거하며 지내고 자신의 힘을 널리 알리지 않으려고 함. 마법세계를 구하고도 공적을 자랑하지 않아서 고블린 반란이 갑자기 종결된 것을 마법세계는 의아하게 여기는 이들이 많음.

나열해서 보면 호그와트에서 9개월 지내면서 벌인 업적만 이 정도.

악인을 죽이는 과정이 너무 충격적이라서 그렇지, 얘만큼 실리적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을 위하는 녀석도 없음. 

근데 악인에게는 가차없어지는 성격 + 어둠의 마법사와 밀렵꾼을 죽이는 것을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 청소로만 생각하기에 그 모습이 공포스럽게 보이는 것임.

일반인들에겐 손대지 않지만, 어둠의 마법사들은 진짜 잔혹하게 죽이기 때문. 또 밀렵꾼들에게서 동물들을 보호하기도 하나, 인간을 해친 식인생물이면 찾아가서 직접 죽여버리는 등 해수퇴치도 함.

그냥 악인들을 처리하는 모습이 옆에서 보기만 해도 무서웠을뿐임.

얘가 멸종시켜놓은 애크로맨투라를 해외 밀수를 통해서 복원시키지만 않았어도, 금지된 숲에 애크로맨투라들이 서식할 일은 없었음.

그 결과...애크로맨투라 무리가 호그와트측이건 죽음을 먹는자 측이건 다 잡아먹으려고 식인괴물들이 떼로 공격해오는 사태가 발생해버렸는데 기록말소가 해결해 놓은대로 내버려뒀으면 이런 일 없었을텐데...

어찌보면 진정한 기록말소 대상은 해그리드가 아닐까...

[The Heon]

볼드모트가 인생에서 유일하게 한 선행 : 해그리드를 퇴학시킨것
하지만 기껏 미1친 동물박이 거인혼혈새끼를 퇴학시켜놨더니 동급으로 미1친 애널비즈지팡이게이놈이 호그와트에 붙여두는 바람에 그만

[촉툴루]

곁에 두고 감시하는 게 낫지 저거 방치하면 어디 아무도 모르는 오지에서 무슨 혼종을 만들어댈지 모른다고ㅋㅋㅋ

[하얀나방]

솔직히 누명안써도 언젠간 퇴학당했을거같음
틔학으로끝났으면 다행인...

[큐베]

어릴때랑 어른이 됐을 때랑
해그리드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뀐다고 한다
난 이 이야기를 좋아한다

[알라리크]

작중 수없이 언급된 고블린 반란이 저 게임에서 다뤄짐??

[AceSaga]

응 시기도 맞고 심지어 덤블도어의 선배임....

[혼돈의기사]

게임 내용을 정설로 취급하고 있고
게임도 흥해서 후속작도 만들고 있음

[그난스]

2차 고블린 반란임.

[MD브루노]

기억되서는 안되는 자는 살인저주를 너무 써서 영혼이 세포마냥 쪼개졌다가 합쳐졌을듯

[그난스]

쓰레기 청소라 생각하지, 살인이라 생각 안해서 영혼 손상 없음.

[AceSaga]

그리고 덤블도어의 선배이고.......그가 살던 시기는 산업혁명 영국였다 보니 죽음에 유감각했다는 추론이.....

[타트라]

6이 진짜 업적이네

[창공의소리]

이름이 잊혀진 자.

[새누]

근데 인권이나 사람들 도덕심이 발달하면서 사람들 감수성이 여려져서 연쇄즉사마법 같은게 약화된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