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무협]무림에서는 여자와 아이,노인을 조심하라는 게

[철인87호]

노인은 그 험한 세계에서 그 나이까지 살아남은 강자니까 조심해야 하고.

여자는 그냥 평범한 동네 처녀처럼 보여도 그게 반박귀진을 이룬 절대고수인데다 무공덕분에 엄청 늦게 늙어가고 있는 걸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 하고.

아이는 반로환동해서 쌩쌩한 노고수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하고.

난 그 말을 대충 이렇게 이해하고 있는데,맞나?

[루리웹-2271692947]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 아니다
진정한 고수라면 그 너머를 보아야 하는 법

[철인87호]

가장 깊은 뜻은 그거겠구나.

[흰주머니곰]

절정 고수가 둔갑한 여자, 아이, 노인을 설사 이긴다 하더라도 그 이후에는 주인공이 올텐데
온갖 기연으로 존나 강한데다가 명분까지 좋아서 그걸 상대하는 순간 인간 이하 취급을 받게 될꺼임.
상대하고 나서는 신체가 인간이하가 되어 있겠지.

[GLaDOS__]

약하면 죽는 곳에서 약할수 밖에 없는 사람이 살아있다는 건 수없이 죽을 위기가 찾아와도 이겨낸 강자라는 게 증명된거니 건드리면 안된다

같은 의미로 이해했는데 나는

[철인87호]

그것도 맞는 말이네.공부하고 간다.

[아돈]

사회 나가면 다 조심해야 돼. 차 조심하고, 이쁘장하게 생겼다고 여자 궁뎅이 쫒아가지 말고. 비슷하지 뭐

그냥 세상에는 네가 모르는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라 정도임. 참고로 구무협에서는 여자가 방중술로 남자를 피곤하게 한다음 칼로 찌르거나, 시동(꼬마 점원)이 따라준 찻물에 독이 있거나, 지나가던 노인 부축해 줬는데 비수로 찌르거나 하는 거 많음

[철인87호]

이게 진짜 맞는 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