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국내 영화에서 배우가 곧 스포가 된 사연

[별들사이를 걷는거인]

 

 

 영화 사바하의 김동수.

자기 입으로 "저는 평범한 제자입니다."라고 하는데 배우가 유지태라 벌써부터 흑막이 짐작되버림.

[IZ]

유지태인데 ㄹㅇ 평범한 제자일리가

[오빠시계]

ㄹㅇㅋㅋ
난 tv로 보면서 구라치네 ㅋㅋ 그랬음 ㅋㅋㅋ

[라이프이즈드림]

이때 진짜 유지태가 평범한 사람이라는 결론으로 뒤통수 치는 괜찮은 영화 없을라나 ㅋㅋㅋㅋㅋㅋ

[킹짜장]

아니 난 홍보에 전혀 없길래 우정출현이라 생각해서 개반전이었음;

[내아내는하야세유우카]

나도 첨 벌때 이 생각했는데 ㅋㅋㅋ

[DDOG+]

난 검사제 파묘 사바하 중에서 사바하가 가장 취향이었음

그 완성도는 가장 딸리는데 그 기괴함 끝맛이 달달하고 진한 그 오컬트 찐덕후스러움이 가장 묻어나오거든

[라쿤의재롱잔치]

반대로 따지면 그만큼 오컬트 가 평론가 평가 받기 힘든 장르라는거기도 하지;

[DDOG+]

국내에서 오컬트풍 찐하게 묻고 평가 가장 좋았던게 내가 알기론 곡성ㅋㅋ

[별들사이를 걷는거인]

난 솔직히 보면서 난해했는데 해석이랑 같이 봐야 몇배는 재밌던 걸로 기억함

코끼리 쏘는 장면도 뭔 급발진인가 싶었는데 코끼리의 눈이나 9천만원(구천)에 대한 대사도 해석 보고 감탄함

[페로사]

나도
사바하가 제일 좋아

[하루를 영원같]

나도 그셋중에 가장 잘나온건 사바하같음

[끼야하아!]

나도 사바하가 젤 좋았음.

[Dix-neuf]

사바하 꿈 장면이 난 개 소름이였음 ㅋㅋㅋㅋ 점프 스퀘어 없다고 해서 맘 편히 봤다가...

[DDOG+]

그 살해당한 소녀 귀신들 나오는거였나?

[Dix-neuf]

맞어 ㅋㅋㅋㅋ 초현실적인 묘사없이 분위기로 압도하는 그런 영화인 줄 알았는데 그 장면 보고 기절할뻔

[DDOG+]

재밌는거 말해주자면 그거 꿈 아닌 부분들 있음ㅋㅋㅋㅋㅋ
꿈인줄 알고 눈 딱 뜨고 헉헉거릴때 천장에서 손 보인다ㅋㅋㅋㅋ

[Dix-neuf]

에헤이 오늘 잠 다잤네ㅎ

[시티아]

일본 밀교 엮이기 시작하면서 장재현 특유의 '와 일본 오컬트! 나 많이 알아!' 하면서 썰보따리 푸는게 종합선물세트 수준이기도 하고. 불교 세계관을 자연스레 녹아낸 오컬트 스릴러란게 진짜 없거든요.
나도 정말 좋아하는데 두 번은 못 보는게 등장인물 거의 전부가 처참한 배드엔딩이라 ㅋㅋㅋ;;

[용자군]

나도 그랬는데... 그냥 연기잘하는데 얼굴 좀 덜 팔린 사람으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함....

[헤비메탈좋아하는미친mz유우]

평범함 그럴수있음
유지태가 평범함 말이안됌

[lsh3d]

셜록 더빙판도 그랬다면서. 조연인데 성우가 강수진

[펭귄부리귀엽]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게 본건 검은사제들>파묘>사바하인데
작품성은 사바하>검은사제들>파묘라 생각함 갠적으로
검사제나 파묘는 또 보고싶다 생각이 드는데 사바하는...참 생각도 많이 들게하고 잼나다 싶으면서도 또 보긴 무서웡

[아서 브라이트]

사바하가 제일 뒷맛이 찝찝하긴 했는데
오히려 그 덕에 오컬트로써 재밌게 본 것 같음

[클린한 라즈베리맛]

난 그냥 카메오로 나온 줄 알고
오...유지태도 나오는구나하면서 보다보니
존나 반전이었는데ㅋㅋㅋ

[GA예술과아트디자인클래스]

난 유지태 얼굴을 몰라서 겁나 재밌게 봤음

[TaiLastimosa]

막판에 이정재가 크리스마스 비판하는게 ㅈㄴ 멋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