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 209를 테스트하는 장면에서
ED 209는 비무장한 피해자(존슨 부회장)에게 총을 겨누는 것에는 반응하지 않지만
자신, 즉 경찰에게 총을 겨누는 것에는 즉각 반응한다.
ED 209의 프로그래밍 수칙은 무고한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 본 목적이 아니라 저항하는 범죄자를 무력 제압하는게 주안점이라는 것이다
반대로 로보캅에게 프로그래밍된 3가지 수칙들은 공익에 대한 봉사와 무고한 시민을 보호할 것, 법을 준수할 것임을 생각하면
이쪽이 정상적인 경찰에게 필요한 사항들이다
인간성이라곤 개나 준 OCP에서 입력한 사항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
존슨의 말마따나 이건 치안유지용 로봇이 아니라 군수품에 가까운 물건임을 알 수 있다
영화가 나오고 2년 뒤인 1989년, Deshaney v. Winnebago County Department of Social Services 판결에서 미국 대법원은 경찰이 시민을 보호해야 할 구체적인 의무가 없다고 판결했다.
미국 경찰의 정체성을 '적법한 절차를 통해 시민을 범죄자로부터 보호하는 사법집행자'가 아닌
'국내에서 위협이 되는 대상에게 공권력을 행사하기 위한 무력집단'으로 확정지은것이나 다름없다.
현대 미국의 경찰이 거의 준군사조직에 가깝게 군사화된 것을 생각하면
ED 209의 모습은 미국 경찰의 미래를 예견했고 투영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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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마저 1당시 숨겨진 수칙땜에 회사간부를 체포하거나 할 수 없었는데, 반대로 아니게 되면 가능해진다는 걸 알고 회장에게 알려주자 나온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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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209는 민중의 회초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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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사족 : 로보캅을 감독한 파울 페르후번 감독은 미국에 대해 완전 무지해서, 각본에 있던 hey brother 라는 대사를 보고 이놈 형제가 누군데? 라고 각본가에게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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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392_rf26HY?si=KM6auCrrft2OHpWV 민영화와 싸우는 공무원.... 갑자기 지금 이 시국에 트럼프가 연방기관들 박살 내는거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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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로봇 주제에 실탄 장착한게 더 신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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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209 골라이어쓰 온라인 고어헤드 태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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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로보캅 다른 장면들보다 이게 정말 인상깊었음. 저 시절 영화임에도 요즘 보기힘든 참신함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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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209는 민중의 회초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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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한태 털리는 OCP 기술력 | 25.02.09 02: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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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스러운 강아지" | 25.02.09 02: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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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직관성 오졌따리 | 25.02.09 02: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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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카운티 보안관들의 역할이 중요한 듯 | 25.02.09 02: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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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로봇 주제에 실탄 장착한게 더 신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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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사족 : 로보캅을 감독한 파울 페르후번 감독은 미국에 대해 완전 무지해서, 각본에 있던 hey brother 라는 대사를 보고 이놈 형제가 누군데? 라고 각본가에게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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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31rrZeTH9HI 그리고 Bitch가 욕인 줄도 몰랐던 모양. | 25.02.09 02: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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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눈미치킨
네덜란드어 발음이 파울 베르후번 미국식으로 하면 저 이름이 맞음 | 25.02.09 02: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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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마저 1당시 숨겨진 수칙땜에 회사간부를 체포하거나 할 수 없었는데, 반대로 아니게 되면 가능해진다는 걸 알고 회장에게 알려주자 나온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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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R 레인저
난 로보캅 다른 장면들보다 이게 정말 인상깊었음. 저 시절 영화임에도 요즘 보기힘든 참신함이라고 해야하나 | 25.02.09 02: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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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저 임원은 뭔대 대글을 한손으로... | 25.02.09 02: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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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우 썰 | 25.02.09 10: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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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392_rf26HY?si=KM6auCrrft2OHpWV 민영화와 싸우는 공무원.... 갑자기 지금 이 시국에 트럼프가 연방기관들 박살 내는거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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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감독이 그걸 참 잘했지. 스타쉽트루퍼스도 비슷한 테이스트가 있어서 보기 즐거움 | 25.02.09 02:4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