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일스의 카디프를 기반으로 하는 맥주 회사 '브레인즈 브루어리'
창립자 아서 사무엘 브레인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임
'브레인즈 브루어리'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웨일스 럭비 대표팀의 메인 스폰서였는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음
웨일스는 정기적으로 프랑스와 경기를 하는데,

프랑스에서는 스포츠 경기장 안에서는 주류 광고를 할 수 없다는 법이 있음
브레인즈 맥주 회사와 웨일스 럭비 협회는 프랑스에서 홍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했음
2005년, 프랑스 원정을 떠난 웨일스 럭비 대표팀의 유니폼에는 스폰서 이름인 'Brains'가 아니 'Brawn'이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었는데,
Brawn은 힘, 근력, 체력을 뜻하는 단어로 '힘이 아닌, 두뇌(Brains, Not Brawn)'이라는 문장에서 따온 아이디어였음
즉, Brawn이 아닌 Brains가 되며 Brawn이라는 단어는 럭비의 주요 특징인 체력을 강조하면서 스폰서 브레인즈 맥주 회사를 연상시키는 기막힌 아이디어였던 셈
2년 후, 다시 한번 프랑스에서 경기를 하게 된 웨일스 럭비 대표팀
이번에는 'Born agian'이라는 문장에서 따온 'Brawn Again'이라는 문구를 새기고 경기를 뜀
다시 시간이 지난 2009년, 웨일스 럭비 대표팀은 이제 브레인즈 맥주 회사의 가장 인기 많은 맥주 브랜드인 SA를 홍보하는 로고를 유니폼에 새기고 있었음
다시 한번 프랑스로 원정을 떠나야 하는데, 이번에도 또 그 주류 광고 금지법이 발목을 잡았음
어떻게 하면 SA 맥주를 홍보할 수 있을까?
여기서 또 한번 천재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되는데
럭비에서는 득점을 뜻하는 트라이(Try)라는 용어가 있음
이걸 프랑스에서는 에싸이(Essai)라고 부름
에싸이... SA와 발음이 비슷함
브레인즈 맥주 회사가 선택한 방법은
트라이
에싸이
단순히 럭비 용어로 생각을 하면 득점 득점이라는 이상한 문구가 되지만
SA를 마셔봐(Try SA)라는 뜻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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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AS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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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썼는데 댓글에 죄다 해병 드립만 달리는거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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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I! GI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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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쎄이! 자진 음주를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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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이다 받아들여라 ASS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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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아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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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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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AS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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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시티경찰국
ASSEI! GIYUL!! | 25.01.30 00: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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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GI GIHAP | 25.01.30 00: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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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ASS!! | 25.01.30 00: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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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쎄이! 자진 음주를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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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안주를 먹는것에 대해 허가를 받는 것을 물어보는 것에 대해 확인받는것을 여쭈어도 될지 문의드리는 것에 의션을 드려도 괜찮을지 언급해도 되겠습니까! | 25.01.30 00: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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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족발! | 25.01.30 01: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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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uozzo
숙명이다 받아들여라 ASSAI! | 25.01.30 00: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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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린 거 아녔어?? | 25.01.30 01: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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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에 들어온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 25.01.30 01: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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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시무룩한거 게웃김 | 25.01.30 01: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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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1.30 06: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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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ㅋㅋ 축구경기에서 CASS 광고 못하게하면 '지금 당장 깟으~!' 같은 아재 말장난 개그 쳐서 한 것 같은데 | 25.01.30 01: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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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게 끼워맞추지 못하면 홍보비를 날리거나, 프랑스 FA가 이놈하거나 둘 중 하나니까, 눈가리고 아웅이더라도 저렇게 하면 저게 오히려 더 눈에 띄게 해 주는 효과가 있지. 괜히 담배광고가 금지된 F1에서 필립모리스가 스폰싱하면서 특유의 디자인을 붙이는 이유가 있는게 아님. | 25.01.30 01: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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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F1에서도 자주 쓰였던 방법임 담배 브랜드 이름을 차에 못 쓰니까 이름만 안 쓰고 컬러링은 대놓고 유사하게 만들어버리는 방식으로 홍보함 짤은 웨스트(West)라는 담배 브랜드 스폰 받던 시절의 맥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