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존예녀랑 6개월 사귄 후기.jpg

[리틀리리컬보육원장]

존예녀 사귀어 볼 것 메모

[Purple//Rain™]

[Cpt_Titus]

우리가 이걸 알 필요는 없음

[보석과 강철같이]

사귀라고 하면 사귈 수는 있고?

[클라크 켄트]

근데 진짜 눈높아지면 연애 새로하면서도 지금 만나는 애한테 미안한 감정들고
또 이런 염치없는 감정 가지니 상대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연애나 결혼하려는 상대에게 크게 너무 의미부여할거 없이
하루하루 그냥 서로 좋다고 속살일 수 있는 상대가 있음에 행복을 누릴줄 아는 그런
성장도 필요하더라

안그러면 과거에만 붙잡혀 점점 인터넷의 빌런 사례처럼 될 수도 있단 위협을 몇 번 느껴봄

[클라크 켄트]

짝사랑이랑 진짜 이상형인 애 잠깐 만났다고
그때 느낀 감정만을 진실된 사랑이라 규정짓는 순간
이제 나도 모르게 인생 하드코어 난이도 버튼 누른거임

[3배붉은남자]

사귀어볼 기회는 주고 말해야 하는거 아니냐

[Eisen Flügel]

흑흑...

[-유통기한-]

존예는 거의 주변에선 보이지도 않던데

[겨울엔감귤이지]

누...사이퍼...평단...9천원...

[행복한소녀♡하와와상]

[불꽃저그]

의외로 이별의 원인은 낮은 자존감때문일 수도 있음
어쨌거나 나 좋다는 여자 상대로 본인 내려치면 있던 매력포인트도 떨어지게 되있다
여자든 남자든 누구랑 내기하고 나 갖고 노는게 아닌 이상에야 외모가 아니더라도 나랑 사귀는 명백한 이유가 있는건데
그 감정을 폄훼하면 안됨

[봄이 왔다🩷]

ㅇㅇ 이거 맞음
전에 아무 생각없이 내 외모는 한국에서 평균 이하다 이 한 마디 했다가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많이 혼남
그래서 나도 여친 앞에서는 세상 그 누구보다 잘생기고 멋진 남자라고 자뻑아닌 자뻑질 중임
내가 여친에겐 수퍼맨처럼 보인다는 데 그럼 수퍼맨이 돼 줘야지

[불꽃저그]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슈퍼맨이 되주겠다는 너가 진정한 알파메일이다 행복하게 잘 만나도록

[봄이 왔다🩷]

[짜왕먹는자]

[후미카X片思い]

기만자 새끼들... ㅂㄷㅂㄷ

[소르보이]

존예녀:

[색기난정]

와이프 얼굴보면 가끔 깜짝깜짝 놀람 왜이렇게예뻐, 근데 세간에 얼굴값이라는 말이 있는 이유를 12년산 이제는 앎

[Flayer]

끼리끼리 사귄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인생에 다시는 없을 귀인과 연을 맺어봤다면 일생내내 그게 플래시백될것도 사실.

그 아쉬움과 그리움은 사람의 새로운 인연에 항상 걸림돌이 될것이니 문제.

[바코드닉네임]

저 비유가 정말 찰떡같긴하다... 포르쉐 타다가 정말 꽉차게 즐겨 놓고
갑자기 사고나서 폐차하고 나니.. 허무하고 또 소나타나 다른 차를 타면 출력이 아쉽게 느껴지는 그거...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랑 사귀고 헤어지고 나니.. 정말.. 그만큼의 행복이나 만족도를 겪고 나니까
여자를 만나도 그만큼의 빈공간이 느껴지니까.. 휴..

[바코드닉네임]

그런 마음을 가진채로 억지로 타협하고 다른 차지 않는 연애를 외롭다고 하다가
오히려 내가 미안한 사람 만들었다 싶은일이 몇번 있다 보니까..
이젠 사귀기도 겁이나..

[순애맛스타]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미카같이 생긴 여자면 되는데 인연이 없네

[🛃❤️🇰🇷❤️🇰🇷]

저게 맞다

주변의 내가 알파남이 아닌 이상 존예녀 여친은 주변에 늑대놈들이 가만히 놔두질 않음

내가 모브 수준이면 감당이 안됨

[사람걸렸네]

회사에서 제일예쁜애랑 사귄적있는데

존나피곤했음 남친있는거 알면서도

만나자는 연락 존나와 제일황당했던건

회사 점장새끼 밤12시넘어서 술사준다고

나오라고 계속전화함 회사엔 비밀로하긴했는데

나이 40넘어서 19살짜리한테 뭐하자는건가 싶더라

[힁힁끵끵]

나도 진짜 말도 안되는 여자랑 한 9개월 만났었음. 지금은 시간도 많이 지났고, 연애도 잘하고있지만 저때 기억이 단 한순간도 안 흐려짐

[벼병크]

레알
지하철역 광고판에 나오는 여자랑 뽀뽀도 했는데 사귀진 못했고
진짜 주변에 아주 남자가 끓어넘쳤다

[게레로S]

난 운이 좋다고 해야할듯. 만난사람중 가장 이쁜사람이 마눌이 됬으니....
사람많은데서 마눌 놓치고 두리번거리며 찾다가
헉 존예! 하고 자세히 보면 마눌이더라....

[나에게돌을]

난 이제 이름도 얼굴도 기억이 안나더라 ㅋ
시간이 진짜 약이다.

[루리웹-5040278354]

나도 비슷한 경험있음
존예는 아닌데 좀 예쁜데 대신 나보다 8살어림
여자쪽에서 대쉬해서 사귀었는데 진짜 사귀는동안 입이 안다물어지더라
평소에 여자친구 자랑 한번도 안했었는데 그떄는 온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니고....
그리고 헤어진 이후 타격이 너무 큼

[varong]

사겼
사귀었

[뱃살이사료맛]

예나 지금이나 여자 사귀는걸 무지 귀찮다고 여기는 나는 독거노인 당첨 이구나..

[봄이 왔다🩷]

내가 그랬거든?
근데 이 사람이다 싶은 사람 만나니까 귀찮고 지랄이고 다 필요없고 내가 알아서 움직이게 되더라

[SZBH]

누사이퍼 바이럴

[봄이 왔다🩷]

지금 만나는 여친이 딱 그럼
진짜 외모로만 놓고 보면 난 흔하디 흔한, 어떻게 보면 평균 이하인 와꾸인데 지금 여자친구는 몸매도 좋고 성격도 좋고 다 좋음
물론 이 친구도 한국 드라마 많이 본 친구라 동북아인 기준 잘생긴 게 어떤 얼굴인지 당연히 암 (외국인임)
내가 왜 좋냐 물어보면 착하고 자기랑 잘 맞아서래
물론 이 친구는 자국에서 남자를 사귀기 어려운 상황이긴 함
국교가 이슬람교는 아니지만 전 국민의 97%가 무슬림일 정도로 이슬람교 믿는 인구 비중이 높은 나라인데 이 친구 가족들은 다 무교고 이슬람교 적인 마인드를 극혐함
내가 누리는 건 당연시하고 계획도 없고 뭔가 나쁜 일이 생겨도 다 알라의 뜻이다 식으로 나이브하게 넘기는 그런 마인드
마인드가 그러다 보니 인생 역시 충실히 살지 않고 우리나라 사람들 같은 근면성실함이 없음
물론 모든 무슬림이 그렇다는 건 아님
아무튼 다른 가족들도 모두 다 이 친구랑 이슬람교에 대한 생각은 비슷한 편
이 친구 나라에서는 부모 세대들이 다 연애를 한다는 건 결혼을 염두하고 있다고 받아들여서 얼마전까지 비밀 연애를 하다 부모님께 말씀 드림
반응은 이 친구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기뻐하셨고(위에 언급한 이유 때문에 남자를 사귀기 힘든데다 이 친구도 솔로로 지낸 기간이 꽤 길었음) 실제로 만나 뵀을때도 날 아주 좋게 봐주셨음
나도 지금 만나는 여친 놓치면 진짜 평생 혼자 살다 죽겠구나 싶을 정도로 나한테 과분한 여자고 여태 살면서 누려본 적 없는 행복 요즘 다 느끼고 사는 중
비혼주의자였던 내가 이 친구라면 평생 같이 살아도 후회 없겠다 싶은 마음이 들어서 전향(?)했고 준비만 된다면 당장 프로포즈할 생각임

[No.3신호등의도리]

[봄이 왔다🩷]

[뒤도라 너에게로]

그래서 내 전 여친들이 날 못 잊는구나

[루리웹-0843187223]

어차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일이야

[하마곰]

여자도 똑같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