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MCU/스포일러)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마지막에...

[프리시커]

세상을 지키기 위해 피터의 정체를 모르게 만드는 스트레인지의 주문으로

피터 파커의 인관관계가 모두 리셋 됐는데 말입니다.

문제는 이게 모든 멀티버스에 영행을 주는 주문이고

그 멀티버스들에는 다른 피터들도 존재한단 말이죠.

...만약 닥터 스트레인지 주문이 톰 홀랜드 피터 파커 한정이

아닌 피터 파커 대상의 주문이었다면

톰 홀랜드의 피터 파커만이 아닌

모든 피터 파커의 인간 관계가 리셋이 됐.....

예를 들어

오랜 고생 끝에 mj와 이뤄진 토비 피터 파커가

노웨이롬 이후 집으로 돌아가니 mj와 아무 관계도

아닌 상황이라던가...;;

[팬티2장]

톰스파가 피터 파커라는 사실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라 그 이유를 없애는 건 톰스파 하나로 충분했음 애초에 톰스파가 있는 mcu 차원으로 몰려오는거였어서

[프리시커]

그렇긴 함.

그와 별개로 스트레인지 주문이 대상 한정을 어떻게
하느냐의 if를 말하는 거임.

[팬티2장]

그 상황에서 스트레인지가 슈퍼 개바보 천치도 아니고 그런 거도 조절 못할 상황이면 빌런이라는 말이 농담이 아니게 되버려

[프리시커]

ㅇㅇ대신에 스파이더맨은 또다시 고통을 겪겠죠.

[팬티2장]

조력자로서 열심히 도와준 노력의 가치까지 떨어져버리는 거라 if로도 고려할 거리는 아니지...1의 행복에 10의 고통이 따르고 그 고통에서도 다시 1의 행복으로 기뻐할 수 있는 게 스파이더맨의 가치인데 다른 스파이더맨들까지 피해를 입는 건 희생으로의 의미도 퇴색되니까 톰스파가 자신의 포기하는 건 지금까지의 자신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는 중요한 의미인데 다른 스파이더맨들은 그냥 피해만 입고 얻을 게 없어 그냥 불행 ㅍㄹㄴ라고 욕하겠지...

[프리시커]

ㅇㅇ 그렇긴 함.

인간관계 리셋 고통은 이미 톰 홀랜드 피터가
겪었으니 창의성 면에서도 그리 독창적이지 못하기도 하고.

그냥 if 식 우스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