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선 환도와 일본 카타나 쉽게 구분하는 방법

[키렌]

조선의 환도:앨리스 클립 벨트 형태를 고리에 연결해서 허리춤에 차는 형태의 

띠돈이 칼집에 있으면 환도

일본의 카타나:사게오라는 띠를 허리춤에 태권도장에서 도복을 입을때 자신의 단수에 맞는 띠를 묶을때처럼 허리춤에 차는

칼집에 사게오로 묶여 있으면 카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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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도에 환자가 고리 환자임
띠묶는 고리가 있어서

근데 중국에 비해 우리나라랑 일본은 폭 좁은 도가 더 보편적이던데 일종의 수렴진화인가

[키렌]

환두대도 역시 손잡이 자루에 고리가 달려있어서 환두대도라고 불러서 고리검이라고도 하는데
똑같은 환자를 쓰는구나...

[겨자필반]

근데 환도는 손잡이가 뒤로 향하게 하는 이유가 있나?
패용한 사진 보면 앞으로 둔 건 못 본 거 같음

[키렌]

활과 화살통을 같이 차고 다녀서 걸리적거리지 않게라고 함

[루리웹-3351408561]

한반도 국가는 북방 유목민족이 쳐들어 오는 것을 막는 것에 최적화 돼있다보니 그 핵심이 활임 그러다보니 환도는 보조무기고 주무기가 활이다보니 걸리적거리지 않는 방식으로 찬게 띠돈으로 칼 손잡이가 뒤로 향하게 차는 방식이 됨

[키렌]

이렇게 무장했기 떄문에 일본도 차는 방향으로 차면 뽑기 걸리적거리기 때문에
손과 팔이 방해를 덜 받기 위해서 손잡이를 뒤로 향함

[겨자필반]

오 사진까지 올려주니까 이해하기 쉽네 ㄳㄳ

[겨자필반]

유목 기병 상대로 근접전 할 일은 진짜 최후니까 그렇구나

[키렌]

그리고 활 얘기를 더 하자만 조선은 물소의 뿔과 물고기 부레로 만든 아교 그리고 동물의 힘줄을 섞어 만든 합성궁(컴포지트 보우)
를 썼지만 일본은 활을 만드는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단순히 목재로만 만들되 단순히 활 자체의 크기를 늘려서 만든 장궁(롱 보우)를 썼기 때문에 조선의 경우처럼 휴대성이 떨어져서 허리춤에 활집으로 활을 차면서 휴대할 필요가 없어서 흔히 익숙한 손잡이가 앞에 오는 방식으로 칼을 차도 됬는데 보다시피 활을 딱히 어디 몸에 매거나 그런게 아니라 무사나 기사나 병사가 창 들고 다니듯
기껏해야 어깨에 짊어지고 그냥 들고 다니거나 말에 실어서 다녔다고 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