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3년 전쯤에 카드 쥰나게 쓰다가
근데 솔직히 집 생활비로 썻으니 좀 그렇긴 했는데
어느날 카드 빵꾸나기 시작함
그래서 현금서비스로 몇번 막음
근데 원래 원금도못 갚는데
원금+현금서비스+이자 이걸 어케 갚음
그러다 카드론의 존재를 알게됨 (근데 진짜 멍청했던게 차라리 마이너스통장이나 이런걸 미리 알았다면.....)
원금+현금서비스+이자
이걸 카드론으로 갚고 카드론을 갚기 시작함
근데 카드 소비가 그대로니까 이게 또 누적됨
돌려막기하다가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진짜 이번달 자2살하겠네 싶은 상황이였는데
저축은행에서 하는 대출을 보고 그거 신청함
이자율 18퍼센틐ㅋㅋㅋㅋㅋ
그걸로 불 끄고 진짜 피똥 싸면서 3년동안 갚음
한 2달 남았을때 원금 내는 달에 선 결제 해서 2달치 한꺼번에 갚아서 0원 만들고 쥰나게 방에서 이불덮고 울었다 ㅋㅋ
계속 열심히 해서 요새 신용점수 995점 뜸
그러고 느끼는 건데 카드는 아예 안쓸수는 없지만 사용 문자 보면서 자기 월급의 얼마 이상 안뜨게 해야되는게 뼈저리게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