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왕과 전쟁군주(드워프 초보자 한정)
1편 출시 초기 때 등장한 DLC 중 하나이자, 드워프의 기본적인 추가 로스터 유닛과 그린 스킨의 추가 로스터 유닛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던 기념비적인 드워프 떡상 로드의 기점이라고 할 수 있는 DLC
당시 노포와 순찰자가 드워프에게 추가됐지만, 노포는 성능이 영 좋지 못해서 버림을 받았던 것에 비해(물론 3에 들어와서는 후술할 말라카이의 군주 특성 때문에 초반에 잠깐 사용되는 정도로 위상이 살짝 올라감), 순찰자는 3이 발매된 지 2년이 지난 현재도 드워프의 대표 유격 사격 병종 유닛으로 로스터에 종종 얼굴을 들이미는 가성비가 개 쩌는 복합 유격 유닛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상반된 입지를 가지게 되었음.
그리고 그린 스킨은, 이 DLC보다는 후술할 감시자와 배불뚝이에서 본격적으로 무료 업데이트로 팩션 메커니즘 리워크+대대적인 추가 병종의 보완으로 상대적으로 떡상을 했지만 이 DLC 한정으로는 정말 약할 수 밖에 없단 이야기를 하게 된 원인이 되기도 했었음.
2. 감시자와 배불뚝이
하엘과 그린스킨의 추가 병종들이 대대적으로 등장했고, 그린스킨은 이 DLC 발매 때 제너럴 리워크로 팩션의 메커니즘이 대대적으로 리워크되면서 1편에서의 굴욕을 어느정도 씻어내는 것에 성공하게 되었고, 2 중흥기 때 나온 DLC인 만큼 퀄리티도 상당히 괜찮은 DLC이기도 하다.
하엘 / 그린스킨 양 팩션의 유저들은 이 DLC에 대해서 딱히 아무런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았을 정도로 퀄리티 / 평가 둘다 괜찮은 DLC
3. 선지자와 워록
사실상 햄탈워 2의 약소 종족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정말 힘들었던 스케이븐이 이 DLC 한방으로 2 시절 기준 최강의 개 사기 포병+화기반 떡칠 팩션이라는 비판을 들으면서까지 싱글 / 멀티 양쪽에서 개사기 소리를 들었던 스케이븐 한정 리즈 시절급 DLC
물론 리자드맨도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보완을 받았고 실제로도 리자드맨의 멀티 티어가 꽤 올랐었으나, 하필 스케이븐이 이 DLC 한방으로 정말.. ㅈㄹ맞게 정신 나간 개 사기 종족으로 떡상해버리면서 여러 의미에서 스케이븐이 욕을 들어먹을 수 밖에 없게 된 원인을 초래하게 된 DLC가 되었음.
그럼에도 퀄리티가 그렇게 ㅈ박은 것도 아니라, 의외로 논란이 되었던 DLC
4. 뒤틀림과 황혼
스케이븐의 2차 떡상 DLC이라는 평가를 들었고, 실제로도 스케이븐에게 안 그래도 쩔었던 기동성과 대거 추가된 괴수 병종을 통한 대 근접 비 대대형 보병 견제 능력을 강화시켜준 DLC
하지만 우드엘프도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후반 힘 싸움을 책임져줄 괴수 기병인 조트 / 대대형 전담 괴수 기병인 거대 수사슴 기사 등이 추가되면서 상대적으로 강해졌지만, 여전히 모루가 조졌단 평가를 들으면서 이래저래 답보 상태가 되어버린 이상한 평행 이론을 만들어버리게 된 문제작이기도 함.
하지만 기본적으로 퀄리티가 그렇게 나쁜 건 아닌지라 살만 하다는 게 중론.
5. 침묵과 분노
비스트맨의 팩션 메커니즘 리워크+대대적인 병종 보완 그리고 리자드맨에게는 옥시오틀이라는 희대의 짤짤이 유격 전설 군주가 추가되면서 리자드맨의 조합 메타를 어느정도 넓히게 한 희대의 DLC
특히 비스트맨의 경우 플레이어블 전설 군주로 등장한 황동소 타우록스가 3 기준으로도 너무 개사기급 무쌍력을 자랑하는 순수 무쌍형 근접 전설군주라는 평가를 듣고 있을 정도로 워낙 강하기에 일부 비스트맨 유저들이 '엥? 우리 이런 거 받아도 되나?'라는 의문을 오히려 표했을 정도로 비스트맨 한정으로는 호평과 의문이 교차하는 DLC이기도 하다.
하지만 퀄리티가 좋은 편이어서 비스트맨을 본격적으로 플레이할 거라면 사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되는 DLC
6. 카오스 드워프의 대장간
햄탈워 3의 두번째 팩션 팩이자, 3의 잠깐이었지만 찾아왔던 1차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DLC
실제로도 카오스 드워프가 출시 초창기, 의외로 친척인 드워프보다 균형이 잘 잡혀있는 밸런스형 로스터로 나오면서 드워프 유저들이 약 60% 정도 카오스 드워프로 옮겨간 것으로 파악이 됐을 정도로 발매 당시 드워프 유저들의 분노를 사게 만들어서 원한의 대서가 빵빵해지는 결과를 낳기도 했었다.
하지만 잠깐 찾아왔던 전성기 이후로 이 DLC 이후 나왔던 쉐오체가 결과적으로 폭망해버린 상황(물론 수습이 잘 되어서 지금은 괜찮아졌지만)이 터지면서 화광반조로 평가가 다시금 올라간 상황이 되어버렸다.
7. 오거 킹덤
3 발매 당시 사전 예약 특전으로 해금이 가능했고, 괴수 보병+포병+괴수 기병 중심의 밸런스가 잘 잡힌 로스터로 나와서, 노스카보다도 더 낫다는 평가를 사전 평가에서 받았던 전적이 있는 DLC
하지만 반 유목 팩션이라는(숙영지 시스템의 존재) 태생적 한계가 유저의 플레이 난이도를 높힌다는 문제가 있어서 입문자가 3 플레이 할 때는 웬만하면 이 DLC를 나중에 구매하는 게 조금은 속이 편할 수 있다고 생각됨.
그럼에도 워낙 재미는 있는 편이라 나쁜 DLC는 아님.
이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