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초등학교때 진심으로 질투하던 애랑 연락 닿았는데

[갓지기]

벌써 13년전 일인데

어찌어찌 건너건너 연락받았는데

내가 사학과 대학원생으로 사는데

쟤는 법대생이라....

난 맨날 2등이었는데..방송부 부회장...전교부회장...

1등하고...방송부 부장...전교회장...

그리고 내가 좋아했던 애도 쟤 좋아하고.

오랜만에 질투에 빠져보네.

쓸모없다는 소리 듣는 국사학...

온세상이 칭찬하는 법대생....

씁쓸하다

오늘은 그냥 집드가야지

힘이없다...

[보드카🍸]

그래봐야 나중에 교과서에 남는건 너임 ㅋㅋ
저긴 보통은 무명 변호사 1... 또는 뭐 해봐야 판사 1 정도 될거고.
그니까.. 교과서 쓰려면 박사과정 가야지?

[작전세력-0674451483]

........네?

[보드카🍸]

척척석사는 교과서 포장지나 날라야 한다구!

[작전세력-0674451483]

나만 죽을 수 없지를 시전하는 보드카!!

[allniger]

왜 그런 선택을..

[쉬는날좋아]

남이랑 비교하면 본인만 스트레스받어 스스로 갉아먹지마셈

[라지사이즈]

그래도 사학이 더 재밌잖아, 길게 보면 당대의 법 같은것 보다 역사가 훨씬 가치있음 , 근데 한국사만 알지 말고 평소 호감가는 나라 역사도 배우고 그 나라 언어까지 습득하자... 그래야 너도 아파트를 사든 말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