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개인적으로 용두사미 작품을 고점 파트 있다고 실드치는게 별로인 이유가.

[고전만화좋아하는자]

바로 호에로 펜에 나온 나가레보시의 마인드를 옹호하는 발언 같아서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발언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일단 위 나가레보시 같은 경우 작가로서의 마인드가 대충 몇 에피 고점만 찍고 돈 벌었으면 이후 말아먹어도 이미 돈 벌었으니 상괐없다는 식의 마인드를 가진 작가인데.

그 고점 파드 실드가 위 마인드를 옹호하는 발언 같아서 개인적으로 좋게 ㅂㅈ 못한다고 생각되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괜히 고점찍다가 이후 심각하게 저점으로 작품 전체를 망가뜨리는거 보다는 적어도 고점이 상대적으로 적어도 기승전결 잘 마무리한 깔끔한 작품이 더 좋더라고요.

[uspinme]

걍 고점때 본 뿅맛 못잊어서 아쉬움에 어루만지는거지 뭐...

[uspinme]

말한대로 할 수 있다면 용두용미인게 가장 좋은 하지만 그런 작품이 흔할리 없으니 에효 그래도 용두기라도 했으니깐 하면서 용두사미 빠는거라고 생각함

[그라함 에이커]

저 말하고 난 뒤 주변인들 반응보면 딱히 옹호하는 느낌까진 안들던데

[고전만화좋아하는자]

그래서 고점 실드가 더 공감 안간다고 생각되요.

[그라함 에이커]

뭐 그 고점 실드도 편집자라인에 있는 사람만 어느정도 옹호했던거지 같은 작가라인에 있던 사람들은 어쩐지 니 작품들이... 이런반응인걸 봐선 실드까진 아니고 가치관의 차이로 봐야될듯 독자입장에선 솔직히 좀 그지같은 말이긴해서

[고전만화좋아하는자]

정확히 내 말은 위 작품 속 내용 보다는 몇몇 커뮤 의견에서 용두사미로 끝났는데 고점 파트 있는걸 엄청 실드 치고 잘 마무리한 작품은 고점 파트 적다고 내려치는게 좀 그래서 적은 글이에요.

[그라함 에이커]

뭐 그것도 가치관의 차이로 봐야 속이 편함 작품에서 모두가 공감하고 맘에 드는 점은 사실 거의 불가능하다 봐야되니 고점저점의 판단도 마찬가지고 실드치던 실드로 치던 그냥 그사람은 그런갑다 하는게 속편함 어차피 이런 주제가 항상 끝이 안나는게 난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의 무한 반복인지라

[루리웹-2250833389]

그건 이제 독자가 작품을 보는 시점에 연재중인지 완결후인지에 따라 다르겠지?

[lean28]

달리보면 충격 떄문에 대충 저래야해 하는 식의 쇼크회피가 아닐까 싶기도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