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것들 말이야 교수 머리꼭대기에 올라앉아 상전놀음이나 하려들고 말야,
교수가 뭘 가르쳐주면 그게 맞고 틀린지 이성적 접근이 아니라
지 감정 삔또상한다고 존나 감정적으로 달려든다니깐?
거기다 강의출석하면 뭐하냐? 강의시간에 눈 풀려서 뭘 배울 의지조차 읍슴. 하..
대학 보내 놨더니 연애질에 무슨 애정운 이딴거나 보러다니고 걍 공부할 맘이 없어요.
거기다 존심만 강해서 어디서 이상한건만 대가리에 주입받고 개똥철학으로 중2병질이나 하는데
아니, 싯팔, 그걸 엉뚱한데다 들이밀고 우겨댄다니까???
아니 그럴거면 뭐라도 좀 알려고 노력이라도 하든가,꼴을 못봐요, 내가.
주말되면 뭐 밖으로 쏘다니느라 정신없거나 집에 히키코모리마냥 처박혀있거나
연애질하느라 바쁘다니깐?
교회다니는 애들이라고 다를거 같지?
교회오빠 교회누나 만나로 다녀요 아주 그냥...ㅋㅋㅋㅋ"
알바루스 펠라기우스(1311년.) [대학생들을 향한 개탄.]
옛날이나 지금이나 청춘을 바라보는 으르신들의 시선은 변함이 없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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