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요즘 대학생들 근황

[러브리호리호]

[노태문의 노예]

나 때도 가끔 있었던데 지금은 흔해졌나보네

[루리웹-2133574527]

부모가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니까
저런 결정은 직접 해야지

[(●'◡'●)]

하지만 생각해보면 저때까지 정해진 루트로만 쭈욱 달려왔는데
갑자기 선택권을 주면 당황스럽긴 할거야

[핥쨗]

이 말이 맞긴 해

[루리웹-2133574527]

그러니까 부모와 이야기를 많이 해서 슬슬 직접 결정을 해야지
나중에 회사 가서도 상사놈 짜증나는데 한대 때려도 되겠냐고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도 웃기잖아

[사랑은부지깽이]

그건 물어볼만하다

[유우ヲㅣ 口ㅣ캉]

그건 한번 물어봐야 할것 같아!

[쉐퍼]

https://youtu.be/ORlLZXaDF_Y?si=3AgdgFNV_uYApCKT

그 노래 최근까지 썼어요 아재

[쉐퍼]

아니 그렇다고 삭제할 필요는..!

[343길티스파크]

??? : 군대를 가도 부모님께...

[데피아즈망가대왕]

전문하사ㄷㄷ

[세상은넓고 찍을건많다]

펜을 들었다 해놓고 프린터로 인쇄했네 에라이 성의 없는 대대장아

[파킨]

아잇 싯팔

[후타바 안즈]

뭘 추천하는거야 ㅁㅊㄴ들이 ㅋㅋㅋ

[유우ヲㅣ 口ㅣ캉]

전문하사를 해도 정도가 있지
화천에서 하는건 선넘지....

[메이룬스 데이건]

대학진로 선택도 부모가 해주는데 뭘~

[힌트없음]

과보호 때문에 대학생이 되어서도 스스로 뭘 못 하는 애들이 많아지는 것 같긴 함

[황제 지그마]

사실 과보호보다는... 뭘 해보려고 하면 '그 성적에?' '공부부터 하고 결정해' '모든 건 때가 있는 법이야. 학생이라면 공부를 해야지' '대학가면 다 해결돼' 라면서 선택지를 하나 밖에 안둔 사회 분위기 부작용 아닐까 싶다.

부모님이 자녀의 의견을 존중해주거나, 진짜 대판 싸워서 자기 의견 굽히는 애들도 있을텐데 걔네들도 과연 저럴까 싶음.

[kedhoon]

집에서 학교에서 스스로 해결하도록 연습시키고
스스로 선택에 따른 책임도 가져야 함을 가르쳐야 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줘 버릇하면 저리 되는거지 모.

[황제 지그마]

그러니까 말이여...

[ZikiZiki]

오 시발 이게 진짜냐 ㅋㅋ

[그린미스트]

저 짤은 몇년 된걸로 아는데 요즘도 그럴걸?
내 친구가 댄스 스튜디오 원장인데, 대학교 겸임교수도 같이 하거든
성적 이이제기를 지가 안하고 부모가 전화함
" 우리 애가 점수가 낮게 나와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요..."

시이발 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 되게 희귀한 케이스면 모르겠는데
동료 댄서들도 은근히 겪는다고 어이없어 한다고 하더라 ㅋㅋ

[kedhoon]

회사면접 문의도 부모가 해주는 다큰 애기들도 있다는데 뭐..

[루리웹-0921439996]

내 첫 직장? 이 교직원 인턴이였어
한달정도 있다가 입학 개학시기라 지옥이였는데
기획과였는데도 교무과에 지원가서 야근했엇어
온갖 문의 전화가 오는데
뭔가 답변을 해주면 '네...'하고 끊는 전화들 있잖아
그럼 곧 부모님추정?되는 분이 전화와서
왜 우리애한테 설명을 제대로 안해주느니 불친절하느니
전화 온다
이걸 뭐 어찌 설명해야 하나 머리 멍하면
뒤에서 처장님이 그냥 네네 하고 끊으라고 했음
그런 전화들은 언제나 늘 있어왔다고...

[파킨]

끔찍하네...

[마카롱빌런]

부모가 전화와서 따지는 경우 있더라 ㅋㅋㅋㅋ
아니 지가 수강신청 끄덕끄덕해놓고 뭔 ㅋㅋㅋㅋㅋ

[시버니]

너넨 이제 성인이야 성인..

[하루카s]

어떻게보면 사회가 성인이 될 준비도 안 시켜줬으면서 어느 날 갑자기 너네보고 다 알아서 하라하면 억울할 것 같기도 함

[시버니]

맞긴한데 따박따박 반박은 존나 잘해서 킹받음

[kedhoon]

하지만 대들땐 내가 다 알아서 한다고 엄마아빠가 뭘 안다고 내지름 ㅋㅋㅋㅋ

[루리웹-2312152542]

부모가 갈겨야 직방이지 어차피 자퇴서류 같은것도 결국 부모 도장 때오라 하면서

[루리웹-0440638721]

그러게 생각해보면 자퇴는 부모님 도장 받아오라고 하네 왜그런거지?

[kedhoon]

집에서 등록금 받고 삥땅 방지 아닐지?

[레이디ꇥ데드풀]

우리때도 (얼추 20년전) 있긴 했어...

[루리웹-0676297207]

공부 빼고는 모든 가능성을 거세하는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다른별]

비율 차이지 옛날도 있기는 했음. 늘어난 게 좀 문제

[중복시무라공]

지금 연예인 사건들도 봐 매 사건 부모가 뒤에 있잖아

[루리웹-9976240898]

울 나라는 너무 과보호임..
이게 단순히 뭔 사건을 부모가 해결해준다! 가 아니라 걍 성장하면서
자녀 스스로가 뭘 선택할 수 있는 방향성이 없음
게임으로 치면 일자진행형.. 근데 사회는 오픈월드 선택지 겜이란 말야?
20살 평생을, 아니 더 나가서 30살 까지도 일자진행형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
어떻게 갑자기 오픈월드 선택지 인생을 사느냔 말이야 ㅋㅋ.. 비참하다 진짜

[Elogasgnaw]

학교에서 이른바 자율 어쩌고 하는 활동들도
실상은 강제에 선택권 없는 것들이 태반이고
성인되기 전에 결정이나 선택을 해보기 어려운 사회인듯

[루리웹-9976240898]

난 솔직히 지금 양친 죽으면 공과금 내는 방법도 모르는 개병1신이라 얼마 못가 재산 다 털릴 거 같음ㅋㅋ

[kedhoon]

모르는걸 알면서도 배우지 아니함은
더 나쁘지 아니한가! 배움엔 나이가 없소

[핏빛칼날부리]

뜌땨… 뜌우따이 뜌땨땨 우땨야!

[22세기의전설]

나 조교할때 어떤애가 졸업학기에 얼마나 조까치 대응을 했으면 엥간하면 f안주는 교수님이 f딱 한명 줬는데 걔가 교학과에 엄마 데리고 와서 엄마가 따지고 있었음.... 진짜 그거보고 현실을 부정하고싶고 존나 현타왔음....

[동산에있는토끼]

심지어 졸업...ㅋㅋㅋㅋ 회사에 똥 닦아주러도 가겠네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