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시 중국 사람들의 감정은 일관되지 못했다. 유비가 촉군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방에서는 목을 길게 빼고 그의 내방을 기대했다. 유비는 제위에 오르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유파는 그같은 일은 천하에 대해 기량이 좁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하고 느긋하게 하기를 원했다. 주부 옹무(雍茂)가 유비에게 간언했는데, 유비는 다른 일을 빌려 옹무를 살해했다. 이 때문에 먼 곳에 있는 사람들은 다시는 오지 않았다.-영릉선현전
지금 동맹 사이에 까닭 없이 서로 공벌(攻伐)하여 조조에게 차추(借樞-대세의 관건을 넘겨줌)하는 것은 적들이 그 틈을 타도록 하는 것이니 장계(長計-장기적인 방책, 훌륭한 계책)가 아니오.”
손권이 이를 듣지 않고 손유를 보내 수군(水軍)을 이끌고 하구(夏口)에 주둔하게 했다. 유비는 (손유)군이 통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며 말했다,
“너희가 촉을 취하려 하면 나는 응당 머리를 풀어헤치고 입산(入山)할 것이니, 천하에 신의를 잃을 수는 없다.” -한진춘추
오늘 모임이 가히 즐겁구려.”
방통이 말했다,
“남의 나라를 치고 즐거워하는 것은 어진 이(仁者)의 군대가 아닙니다.”
선주가 술에 취해 있었는데 노하여 말했다,
“무왕(武王)이 주(紂)를 치며 그 앞뒤로 노래 부르고 춤췄는데 그도 어진 이가 아니었단 말이오? 경의 말이 맞지 않소. 속히 일어나 나가시오!” -방통전
동맹을 까닭없이 공벌하는게 장계가 아니라고 촉을 치면
입산하겠다고 거짓말 하고 입촉할때는 즐거워 하다가
인자의 군대가 아니다 이런소리 듣고
제위에 오를 생각에 간언한 옹무 죽이고
뭔가 품격이 처참하게 박살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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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이야 다들 하는건데 행동의 품격이 낮아져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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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유장을 쳐버린 시점에서 신의를 저버린 거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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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이야 다들 하는건데 행동의 품격이 낮아져 보임 | 24.05.16 16: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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