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겠어 당연히 사이빌 트릴로니지.
사이빌 트릴로니가 하는 예언들은 '모두' 맞는 '예언'들이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건 바로 예언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사이빌 트릴로니는 '예언'을 할수있는 말도안되는, 둘도없는 예언 재능을 가졌지만 동시에 스스로의 예언능력을 못믿는 지적능력을 타고났다.
여기서 이점이 문제가된다.
'예언'을 함과 동시에 '예지'할수 있어야하는데, 사이빌 트릴로니의 예언에선 '예지'가 빠져버린다.
쉽게말해 결과값은 있는데 과정값이 본인의 지적능력에 의해 왜곡 확대 생산되어서 GR병나는경우다.
'그러면 선생님 매년 학생들이 뒤져나갈거라고 예언해대는 일은 뭔가요?'
그것도 맞는 예언이다.
하지만 별로 놀라운 예언이 아니다.
'사람은 언젠가 죽으니, 사람이 죽는다는 예언은 결과적으로 맞는 예언이다' 라는게 문제라서 문제일뿐...
쉽게말해 개나소나 할수있는 예언이 보여서 예언을 토해내대는것뿐이다.
근데 여기서 한가지 재밌을것같은 상상이 하나 있다.
어느날 갑자기 죽지않는, 영원한 불멸자가 사이빌 트릴로니 앞에 등장하면,
아마 트릴로니는 실언으로라도 죽음이 보인다고 떠들어대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된다는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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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죽을거란 예언은 대부분 이런느낌으로 이루어짐ㅋㅋ 근데 또 각잡고 하면 정확하게 결과값과 과정값뽑음ㅋㅋ | 24.05.16 14: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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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ㅋㅋ | 24.05.16 14: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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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는 최소한 자기가 예언한다는 자각은 있었음ㅋㅋ | 24.05.16 15:0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