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데저트 오브 카락할때 본 적 있던 양반이더라...
전에 본 적 있다하니 8년만에 보는건데 어떻게 기억하냐길래,아 글쎄 이 바닥이 워낙 좁아터졌어야지.
아무튼 홈월드 1,2에서 쓰던 전술은 뭐 통하는게 하나도 없고
선형적인 테크트리와 자원이 허락하는 한 모든 생산큐를 동시에 돌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거기다 일꾼이 워낙 튼튼하다보니 초반부터 물량이 많이 나오고, 엄청난 힘싸움 치고받기가 벌어지더만.
(요격기 등의 타격함 수준에선 리소스 콜렉터 끊어주기밖에 못하겠음)
그러다 이제 레일건 초계함 같은걸 모아서 적 리소스 컨트롤러를 저격하고
자원차이로 회전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호위함 모으기로 승기를 굳히는게 기본적인 게임 흐름이었음.
근데 이거 이런 식이면 역전이 너무 힘들지 않나 싶은데...
아마 역대 홈월드 시리즈 중 가장 게임이 빠르게 굴러가는 작품이 아닌가 싶고
솔직히 껨이 화끈하긴 해. 그래서 게임플레이 디자인엔 별 불만이 없는데
기왕 지형을 써먹게 구성을 했으면 좀 적극적인 시도를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지.
이를테면 뭐... 콯이나 앶처럼 깃발뺏기 포인트를 둔다던가 그런 지형에 타격함급만 진입 가능하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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