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공주 밍키 시리즈에서 1991년 10월 2일부터 1992년 12월 23일까지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원제는 마법의 프린세스 밍키모모 -꿈을 껴안고-.
1982년판의 스토리가 이어지는 후속작이며, 2기 밍키모모는 1기와 구별하기 위해서 '바다모모(海モモ)'라고 한다.
이는 팬이 만든 것이지만 작가 슈도 타케시도 공인한 명칭이다.
바다의 바닥에 위치한 왕국 마린나사의 공주로, 페나리나사의 밍키모모와는 친척 정도 된다. 성우는 하야시바라 메구미/주희.페나리나사의 밍키모모와 마찬가지 이유로 초반부터 지상에 올라왔는데 인간 자신들이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되찾도록 도와주려 하는 것보다는 지구에서 조금 더 많은 것을 경험하며 즐기는 것을 제일로 생각하고 있다.이쪽도 낙관적인 성격으로, 역시 18세의 성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 다만 머리 장식에 붙은 액세서리가 하트로 바뀌었다.후반부에 들어서 인간의 꿈이 사라질 위기 상황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완수해야 할 사명을 자각하지만, 마법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현실로 인해 고뇌하게 된다. 나중에는 지구에서 꿈이 사라져서 지구에 남아있으면 자신도 사라질 위기에 몰리지만 불치병에 걸린 양부모의 꿈을 지켜주고
마린나사가 우주로 떠나는 사이 세상의 꿈을 지켜보기 위해 지구에 남아 살기로 한다.연기로는 절대 까이지 않는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호불호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전작의 인기가 워낙 큰데다 코야마 마미가 너무 전설급이라 비교가 많이 된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