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용 스와니&케로니
와 모바일겜하면서 뽕을 느낀 적은 적지 않지만
이정도로 임팩트있게 뽕에 취한건 오랜만이다.
페나코니 2.0때만해도
야릴로랑 맞먹을 가능성은 있다 생각했고
2.1때는
야릴로 넘을 수 있나? 기대했는데
2.2에서
야릴로 가볍게 넘고
스타레일 오픈 이래 최고점 갱신해냈다 생각함.
꿈과 기억, 잠이라는 환상적이지만 동시에 모호한 테마
스토리 곳곳에 녹여낸 철학적 메시지가
다소 소화하기 벅차긴 했지만
대략적으로 이해하기만 해도
컴퍼니, 은하열차, 가족, 갤럭시레인저, 기억의 정원, 스텔라론 헌터, 우인
각기 다른 동기를 가지고 페나코니에 온 집단들의 알력다툼,
페나코니의 역사와 시계공의 일대기,
꿈속 이상과 현실의 개척의지의 충돌.
스토리를 만끽하는데엔 부족함이 없었음.
존나 재미있었다.
아직 못다한 반디의 서사,
미의 기사는 어떻게 어벤츄린을 구했는지나
스파클의 버튼 같은 아직 안풀린 떡밥들,
그리고 부트힐, 갤럭시 레인저와 컴퍼니의 관계같은
새로운 떡밥이 있긴 하지만
2.3에서 풀어주겠지.
그보단 솔직히 이쯤되니 걱정돼
나부 그모냥 그꼴을 내놓고
페나코니가 이렇게 갓갓으로 나온건
스작 바낀 영향이 크다던데
그 스작이 계속 스타레일 담당하는게 맞나?
바뀐다면
다음 지역에도 이정도 퍼포먼스가... 나올까?
허들이 너무 높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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