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주군이 죽어가는데 웃고 있어요!!

[센티넬라]

노량 : 죽음의 바다

아들을 잘 부탁한다는데 대답없이 그냥 미소만 짓는 이에야스

훗날 미래가 어떻게 될지 보여주는 미소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wRlJdxapEkU

[카드캡터 사쿠라🌸]

흐뭇

[발업도안된조그만저글링]

???:내 세력은 그대로 니 세력은 꼴박 ㅋㅋ

[(면정학)]

죽은 주군

[아아나테마]

'아 ㅋㅋㅋ 누가 조선에 꼬라박으라고 칼들고 협박했냐고 ㅋㅋㅋ'

[라인시에르]

진짜 리얼 노망 났다고 보는게 이에야스 같은 호적수가 아직 남았는데 자기세력의 부하들을 조선에 투하함 ㅋㅋㅋ
어이가 없을지경

[루리웹-3449330291]

성공하면 야망!
실패하면 노망아닙니까!!

[데스사이즈헤]

그래서 투하한거임 저 원숭이는 진짜 조선 정복할 줄 알았거든 조선 정복하고 그 땅 자기 휘하 다이묘들한테 나눠주면 이에야스의 힘이 상대적으로 약해지지

[DdoAcH]

도쿠가와 : 멀리 안나감ㅋ

[늑대군주]

도쿠가와: 아 그래도 내가 사람이 좋아서 니 마누라랑 아들은 같이 보낼께

[죄수번호-9286050962]

이에야스가 데스노트로 관백을 보내버린 거임??

[스파르타쿠스.]

도쿠가와:

[심리상담사 마루키]

저렇게 큰 2인자를 냅두고 무리하게 남을 친 도요토미가 미련한걸까
그런 도요토미 밑에서 하나도 손해 안 보고 적당히 말 안들으며
군사도 안 보낸 도쿠가와가 현명한 걸까

[루리웹-0495765362]

둘다인거같아요

[돛새치 800g15500원]

어떻게 보면 저런 2인자가 있기에 국외진출이라는 업적을 세우고 다이묘들을 달랠 필요가 있었던걸지도

[루리Αi]

걍 히데츠구만 안죽였으면 임진왜란 일으켰어도 도쿠가와가 정권은 못잡았음 ㅋㅋㅋ

임진왜란을 일으켜놓고 새 아들 총애하겠답시고 백성들과 중신들에게 사랑받는 유능한 후계자를 숙청도아니고 그 가족구성원까지 모조리 색출해 효수하는 미친 짓을 해서...

[껌담♡초롱]

이에야스가 히데요시하고 맞서라고 오다 노부카츠에게 힘 보태줬는데 아,글쎄 이놈이 상의없이 자기 멋대로 강화 맺어서 그만.

[사스티]

에도가 원래 늪지 쓰레기땅이였음 좌천된건데 개간 성공할줄은 몰랐겠지

[0079]

앞마당 정리도 못했는데 타국침략이라...
마치 히틀러를 보는듯하군~

[루리Αi]

걘 애초에 침략 안해서 따갚되 안하면 나라랑 정권지지율이 동시에 망할 수준으로 지손으로 경제를 개박살내놔서...

[껌담♡초롱]

그리고 선봉애들 보면 대부분이 히데요시가 자기가 뽑은 애들이라서 이력서 한줄에 경력 써줄려고 그런거 아니냔 얘기도 있죠.실제 다테같은 대대로 네임드 집안 출신은 죄다 경남지역같은 후방에 잠깐 있었거나 아예 바다도 안건넌 애들이 수두룩함.

[데스사이즈헤]

저샠은 진짜 조선 정복 성공할 줄 알았을거임 그러니 일부러 자기 심복 다이묘들 골라서 원정군 편성한거지

[Necro Fantasia]

[아날로그(Anal Rogue)]

히데츠구가 후계 이어받기만 했어도 도요토미가 멸문 당하는 일은 없었을 건데
진짜 히데요리의 존재가 도요토미에 있어서는 재앙 그 자체였네

[늑대군주]

근데 임란때 개꼴박한게 있어서 히데츠구가 받았어도 유지될지는 모르겠음

[AAFSS]

조선 안치고 어떻게 어떻게 권력 안정화 했으면 죽자마자 멸문 당하는 일은 안터졌을것 같은데 참

[아날로그(Anal Rogue)]

사실 히데츠구 무리하게 숙청하고 도요토미 세력 내부도 분열하고 도쿠가와 숙청할 명분도 힘도 없는 이상 도요토미 멸망은 시간 문제이긴 했음

[코스모스창고]

애초에 히데요시도 기회가 없던게 아닌데도, 도쿠가와를 죽이지 않고 그냥 놔뒀던거 감안하면,
히데요리가 끝까지 게기지만 않았으면 멸문은 안당했을 거임.

[아날로그(Anal Rogue)]

히데요시 본인조차 살아 생전에 이에야스 통제하는 게 불가능에 가까웠던 거 생각하면 풋내기 히데요리가 이에야스 상대로 가문을 지킨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움
애초에 히데요리 측에서 선빵 친 것도 아니고 이에야스 측에서 호코지 종명 사건으로 트집 잡은 거 보면 이에야스는 결코 히데요리를 살려둘 생각이 없었다고 봐야 함

[코스모스창고]

그니까 그게 물러서지 않고, 자꾸 긁은 거잖슴..
사실상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도쿠가와가 이겼을 때 겜은 끝난거였음.

그 시점에도 이미 도쿠가와가 히데요리 쪽 애들 상대로 승리를 거뒀는데,
패권잡고 14년후에 어케 도요토미 가문이 쌈으로 어떻게 이기겠음?

[코스모스창고]

패권 잡은 이야기 한거임..
세키가하라로 이미 토요토미 가문 지지하는 영주 일부는 완전히 실각해 버림.
그리고 패권은 도쿠가와가 잡고 14년을 나라운영하면서 자기 파워 키우는데,
이걸 어케 이겨?

[아날로그(Anal Rogue)]

히데요리 측에서 숙이고 들어갔으면 이에야스가 관대하게 넘어갔을 거라는 생각은 솔직히 너무 나이브한 발상임
당시 히데요리는 앞날이 한창인, 어린애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나이였던 반면에 이에야스는 이미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고령의 나이임. 이 상황에서 예전만 못 하다고는 해도 도요토미의 명망도 아직 끗발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자기 죽으면 다이묘들이 히데타다를 따를 거란 확신이 없음. 이에야스 입장에서는 자기가 살아있는 동안 도요토미를 확실히 정리할 필요가 있었던 거임
도요토미가 도쿠가와에 맞서서 싸운 것 자체가 눈치 없이 긁은 게 아니라,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살아 남으려면 그 수밖에 없었던 거임.

[코스모스창고]

그 논리면 히데요시의 도쿠가와 때도 똑같이 적용됨.
충분히 도쿠가와 죽일수 있었어도 놔둔건데,
도쿠가와가 꼭 히데요리를 죽였을 거라고 할순 없음..

화의 조건을 수용하지 않고 있어서 시작한 오사카 여름 전투 직전에조차,
오사카 포기하고 다이묘 포기하면, 지방 영주로는 살게 해주겠다는 최후통첩도 보내는데,
이정도면 정말 최후의 최후까지 살려주겠다고 한 거나 다름없지.

[아날로그(Anal Rogue)]

히데요시는 애초에 맘만 먹으면 이에야스를 죽일 수 있는 그런 입장이 아니었음
코마키 나가쿠테 전투에서 이에야스를 완전히 제압하지 못한 이상 표면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이에야스는 이미 그 시점에서 2인자 자리를 확고히 했다고 봐야 함. 명분도 없는 전봉까지 감행할 정도로 이에야스를 대놓고 견제했는데 죽일 수 있었으면 그냥 죽이는 게 훨씬 간단하고 확실함. 실제로 에도로 옮겨간 이에야스는 영지 안정화를 핑계로 삼아서 병력 차출 요구까지 대놓고 거절했는데 히데요시는 손가락만 빨고 있었음.
반면 히데요리와 이에야스는 니가 앞에서 말했다시피 파워 게임에서 이에야스의 압도적인 우세였는데 누구 눈치를 살펴가면서 살려둘 이유가 없음. 하다못해 본인이 오래 살아서 확실히 억누를 수 있다면 모를까 후계 구도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히데요리의 존재는 이에야스가 결코 용납할 수 없지. 이미 트집 잡아서 전쟁 건 상황인데 다이묘 자리 내려놓으면 살려는 드릴게 하는 걸 믿을 수 있음?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주군도 아니지만.

[데쓰노트 소비에트에디션]

몸이여

이슬로와서 이슬로 가나니

오사카의 영화도 꿈속의 꿈이로다.

인생 허망함을 잘 표현한 절명시라고 봄
아 근데 이새끼가 꼬라박을.....!

[Wing-Zero]

히데요시가 그야말로 ㅄ인 이유가 섬나라 통일도 지 주군이 하던거 줏어 먹은 놈이 대륙을 먹겠다고 나댄거 부터가

[루리Αi]

그리고 백성들과 중신들에게 사랑받고 이미 관백까지 이어받아서 공동 통치자 체계에 오른 유능한 후계자 히데츠구를

늦둥이 아들 총애하겠다고 숙청도 아니고 친구까지 포함해 십족멸문같은 미친짓을해서 죽이는 바람에...

후계자 취급 받는 놈을 숙청한 사례가 있어도 이미 공동지도자까지 올려놓고 숙청하는건 팔레올로고스 황가같은 도라이 가문 말곤 전례가 없음 ㅋㅋㅋ

[루리웹-3325247671]

이에야스가 히데요리 나중에 죽이나??? 왜 저러지..

[kizz]

ㅇㅇ 나중에 트집잡아 도요토미 멸문시킴

[노이언]

내가 알기로는 이후로 이에야스가 도요토미쪽 씹고 지 꼴리는대로 행동하다가 갈등 생겨서 오사카 겨울전, 여름전 벌어지고 거기서 도요토미가 ↗망하고 이에야스가 전국시대 최종 승리자가 되는 걸로 알고 있음

[작전세력-0674451483]

정답[....]

[0079]

나중에 세력 약화 시키고 멸망시켜버림.

[루리Αi]

히데츠구라고 이미 공동 지도자까지 오르고 신하들과 백성에게 사랑받는 유능한 후계가 있었는데

늦둥이 아들 히데요리 총애하겠다고 히데츠구의 모든 관련자(딸, 자식, 외가, 친구)를 모조리 효수하고 강제로 할복시킨뒤 히데요리에게 후계를 줌

그래서 도쿠가와가 히데요리 포함 친족을 다 죽여버리자 백성들과 신하들도 업보다 업보 하고 다 좋아함

[껌담♡초롱]

의외로 히데요시 죽고나서 유일하게 막을 존재가 마에다 토시이에에였던거 토시이에가 있을까진 얌전히 있었는데 이쪽도 전국시대 중반 인물이라 몇년 못가서 죽음 -> 이시다 미츠나리는 성격땜에 정적이 너무 많았음,히데요시 업보등등이 쌓임 -> 세키가하라 전투서 동군 이겼다! -> 에도 막부. 이제 아무도 날 막을순 없으셈 ㅋㅋ -> 오사카 전투로 도요토미 집안 철거까지 완료.

[코스모스창고]

마지막에 가선 히데요리가 너무 쓸데 없이 뻗대긴 했어..

적당히 포기하고 도쿠가와 가문을 인정하고 물러났으면,
멸문 할 일은 없었을 거임.

어쨌든 오랜 시간 같이 싸워도 동료 자식이기도 하고,
오다 토요토미 도쿠가와는 혈연으로 이래저래 엮어있는 가문이긴 해서
도쿠가와 가문을 인정하고 물러 섰으면,
오사카에서 물러나야했을지라도 지방 영주로써 살수 있었을 거임..

[데스사이즈헤]

ㅇㅇ 오사카 전투로 죽임

[루리웹-9957243037]

도쿠가와는 왜 도오툐미를 안쳤을까

[유리탑]

치긴 쳤음. 발려서 그렇지.
그 다음에는 살살 달래다가
거점에서 멀리 떨어진 습지로 파견 보내서
대들만한 기반이 안됨.
그 다음에는 권력자 일족들이 하나하나 사망하면서
대안이 없게 됨. 그래서 일족이 아니라 자한테 부탁한다 하고 있는거

[아날로그(Anal Rogue)]

이에야스가 마냥 히데요시한테 끌려 다니기만 한 건 아님
당장 코마키 나가쿠테 전투에서는 오히려 이에야스가 승리도 여러번 거뒀지만 정치적으로 입지가 밀리다 보니 강화를 맺을 수밖에 없었던 거지
에도로 전봉시킨 것도 이에야스의 힘을 꺾으려던 의도는 맞지만 정작 이에야스는 미카와에서도 여전히 영향력 행사하면서 에도까지 개간하면서 단순 고쿠다카만 따지면 이에야스가 히데요시보다 더 많았음.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이랑 히데츠구 숙청으로 민심 나락 가는 동안 이에야스는 입지 탄탄하게 다지고 있었고 생각보다 히데요시 살아 생전에도 이에야스를 압도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음

[루리Αi]

그래서 히데요시 사후 공고히 권력을 물려받은 히데츠구 때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했는데

그 히데츠구가 나가리됬으니 결과는 뻔했지 뭐

[코스모스창고]

압도할순 없었지만, 어쨌든 교토로 불러들일 정도는 되서 정안되면 도쿠가와만 죽이는 방법도 있긴 했음.

그런 선택을 안했을 뿐.

[유리탑]

도쿠가와랑 친척관계자늠. 죽이기 쉽지 않았을 거임

[코스모스창고]

ㅇㅇ 맞음.. 막을 방법이 없진 않았다는 이야기 한 거..

[데스사이즈헤]

명분도 없이 다이묘 함부로 암살하면 반란이 미친듯이 날걸

[코스모스창고]

그러기엔 히데요시 살아 있는 동안에는 도쿠가와를 싫어하는 영주들이 훨씬 많았음.
애초에 도쿠가와를 에도로 보낼 때도 죽이자는 애들이 있었고.

[버플스머크 스퓨핏]

근데 어차피 전공세운 장수들 나눠줄 땅 없어서 사분오열될 운명 아니었나? 그러게 피의 숙청이나 할것이지 망상에 찌들어가지고 남의 땅에 왜 쳐들어와 ㅋㅋㅋ

[사쿠라란에보]

개인적으로 도쿠가와가 조진웅이었으면 잘 어울리지 않았을까 함

[배달왔습니다]

[너글은너그러워너글]

조예 : 사마의... 그대가 나를 업고(짊어지다 背) 왕좌에 올려준 것처럼 이 나라의 미래를 업어주시오...
사마의 : 신이... 엎겠나이다(배반 背)!!!
- 대군사 사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