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페그오] 개인적으로 나스 글 읽기 편해진건 페그오부터였음

[GlassCup]

공의 경계는 대여섯번 읽었던 것 같은데

유포테이블판 애니 보고 나서야 이해되는 부분들도 있었을 정도였음

그나마 읽기 쉬웠던건 할아

가만 생각해보니 할아는 일상 파트가 많아서 읽기 힘든 부분이 적었던게 큰 것 같음

페그오에서부턴 진짜 술술 읽히더라고

어려운 고유명사나 한자어 싹 다 다듬은게 좋았음

[금빛곰돌이]

그렇게 달빠들이 실드쳤던 나스체는 결국 미성숙한 젊은시절의 유물이 되어버렸지

[GlassCup]

뭐 그 나스체가 주는 묘한 감정선이 존맛이었으니 타입문이 이만큼 큰 것도 있지만 ㅋㅋㅋ

가끔은 그 시절 그 맛이 그립기도 해

[다이나믹제네럴가디언]

결국 그걸 기반으로 발전한거라

[L(ie) 스텔라]

역시 고유명사가 글 읽기 어렵게 만드는군

[근육통]

페그오가...? 깊게 안 파고 겉핥기만 하긴 했는데 페그오도 고유명사 왕창 드랍하는 느낌이었는데... 그냥 익숙해져서 그런거 아님?

[다이나믹제네럴가디언]

마밤 이후로는 그냥 글 자체가 읽기가 편한편임 고유명사가 있다는게 꼭 읽기 힘들다는 뜻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