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파리지옥에 고추를 먹이로 줘 보았다.gif

[ꉂꉂ(ᵔᗜᵔ *)]

[루리웹-4875823521]

죽었어?

[Clad]

캡사이신은 대부분 독이니까..

[Clad]

니가 죽였어..

[실버메탈]

이런거 기르면 관리ㅜ어캐해야하나

[기똥차네]

괜히 김치에 넣는게 아님... 음식물 분해기에도 고추가루 많이 들어간 음식 넣으면... 미생물들이 분해를 못함... 그래서 빨간 음식은 따로 버림

[적카다]

건조 분쇄가 최고다 나약한 미생물들아!!!

[루리웹-4782234233]

캡사이신은 독이야 독....

[리멤버미]

인간: 캬 고놈 마싯네ㅎㅎ

[고추참치마요]

캡사이신은 독입니다. 이런걸 찾아서 즐겨먹는 생물이 있을리 없어요

[No.68 초코메이트]

님 닉..

[가가기고]

??? '아 꿀맛!!'

[행복한소녀♡하와와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파엘 베니테스]

앵무새도 캡사이신 잘 먹음

[나무심는 빌런]

저건 굳이 고추라서라기보다는
파리지옥이 한번 닫는데 소비되는 에너지가 ㅈㄴ 커서 잡은 단백질원이 에너지가 되어줘야하는데
그런것도 없고 고추가 계속 자극주면서 닫힌 상태는 유지되니까 결국 충분한 에너지 흡수 못 해서 죽어버린거 같은데

[H.Barca]

저거 움직이는 데 열량이 엄청 소모되는데 소화도 못 시킬걸 주니 저러지...

[꼬뮤니즘과]

그냥 소화를 하나도 못한거같은데

[向日葵]

원래 못먹을게 잡히면 다시 열어서 뱉어내는데 그걸 안하고 죽었다는건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

[343길티스파크]

파리지옥 길러봤는데, 원래 잘 썩긴하더라 ㅋㅋㅋㅋ

인터넷 보면 보면 다 소화시킨 곤충 껍질만 남고 다시 벌려지는 잎 많이 봤는데, 길러보면 곤충소화시키고 잎도 본문처럼 시드는 경우가 많았음 ㅋㅋ

[진짜짱천사]

저기 사람 손가락 넣으면 어떻게 되요?

[아델그라프]

딱히 문제없음

[공돌이인생]

소화액이 오오랜 시간을 들여서 해봤자 파리 정도 곤충이나 녹힐수있는데
닝겐 손가락을? 아무의미없음 ㅋㅋㅋ

[가온비나리]

원래 파리지옥 광상용 큰이파리는 벌레 먹이는거 아님. 잡아서 먹이는 벌레는 이파리가 어지간히도 많지 않은 이상 알아서 먹으라고 냅두는게 좋음.

이파리가 몇번 재사용이 가능한건 저정도로 크진 않으면서 제기능은 하는 하는 이파리에 작은 벌레가 걸렸을때 정도.

저면관수로만 물을 주고 일조량이 충분하면서 이파리엔 물이 닿지 않는 환경이라면 끈끈이 주걱 종류를 키우는게 킬마크 관람이랑 먹이 먹이는 재미가 있어.

킬마크 관상하는건 긴잎 끈끈이 주걱 종류가 좋고 영롱한 끈끈이 망울에 벌레들이 붙은걸 보면 기분이 매우 해피해진다.

'모기. 용서못해. 너도 원죄를 돌려받아라!'인 사람들에게 특히 더 좋아. 다만 구조적으로 밀폐해서 먹는 애들은 아니라 큰 먹이는 주면 안되고 정 줄거면 칼로 작게 회쳐서 먹여야해.
구조적으로 곰팡이가 자라기 좋아서 마른 이파리는 코털가위로 정리해주면서 소화 다 된 쪼가리는 핀셋으로 처리해줘야함. 이것만 주의하면 키워본 식충식물들 중에선 가장 먹이는 보람도 있고 꽃도 잘 올리고(오래키워야 하니 꽃대가 올라오는 족족 째깍째깍 잘라줘야하지만서도) 종 자체가 튼튼했어. 꽃도 세력 조 되면 한둘정돈 씨 받을때까진 살려둘수 있는데 꽤 예쁘다. 다만 벌레를 먹어야 하는데 벌레로 수분도 해야해서 동틀녁에 잠깐 피고 봉우리 닫아버려서 대기 잘타야 꽃을 볼수있음.
그냥 세력 꽉꽉찬애 포기나누기나 이파리에 덩어리 키워올리는 걸로 번식 하는게 더 성공률이 높고 데미지도 적은데 씨앗으로 발아 못시키는건 아니며 처녀생식도 잘하는 애들이나 사람이나 벌레가 수분 해줘야만 하는 애들이 있어서 그건 학명이나 기존에 키우던사람 조언을 따르는게 좋아.

파리지옥은 소화도중 손실이 크고 일조량과 자외선/적외선이 조금만 삐끗해도 발색이 구려지거나 흙에 곰팡이가 피거나(...) 그냥 햇볕에 타죽거나 해서 생각보다 고라니 기질이 있었어, 그렇다고 볓을 강하게 안주면 이라면 또 발색이 구데기....(+곰팡이)

[가온비나리]

화분은 대부분 처음 받았거나 구입했을때 담겨온 모종화분이서도 충분히 잘 큰다. 궂이 분갈이로 화분 안옮겨줘도 잘자라. 다만 분갈이 해줘야만 한다면 절대로 높이가 높고 새력보다 과하게 큰 화분엔 옮겨심어선 안된다. 그냥 미니 로즈마리화분이나 미니어쳐 선인장 화분정도면 되. 또 주의할점은 저면관수로 물을 줘야 해서 화분 굽이 한계점까지 낮은애가 좋음. 이 이유는 후술,

흙은 저면관수와 함께 가장 신경써야만 하는 부분인데. 키울거면 메모해놔.

[절대로 일반 상토나 길거 흙으로 키우려 들어선 안된다. 반드시 식충식물 전용흙을 사서 거기에만 키워야해]

얘들은 근본적으로 영양적으로 척박한 땅에서 살던 애들이라 양분이 충분한 흙에 냅두면 삼투압 일어나서 뒤진다. 식층식물 전용흙은 이끼를 발효시킨 양분이 더럽기도 없는것에 물빠짐용 작은 알갱이들을 배합한 건데 재질상 수분을 매우매우 잘 머금기 때문에 물을 줄때도 화분 위로 붓는게 아니라 물받이.... 가 없으면 하다못해 쟁반이나 대야에라도 화분 밑동이 손가락 한마디 못되게 눌 높이를 맞추고서 10~30분 담가두었다 물을 버리는 식으로 저면관수로 줘야함.
토양 상태는 촉촉하되 축축해선 안되는 어딘가즈음이 이상적인데 이건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설명으로 전달하기 힘들었음. 나눠준 애들 많이들 죽이는게 이구간이랑 광량조절, 다른 흙 쓰지 말라면 좀 쓰지지 말아요 원예상들 괜찮다는거 거진 안키워보고서 푼돈 벌려고 그러는 거라고ㅜ몇번을 말.... 이더라. 그리고 영양제 주지 말라면 좀 주지 말자. 위에도 적었듯 식충식물군은 양분이 충만한 토양이먼 삼투압 일으켜서 죽는다.

저 토양 수분상태 유지때문에 굽이 한계까지 낮으면서 없으면 또 안되는거. 그리고 흙 자체가 이끼를 발효한거라 이끼 포자가 충만해서 어지간히 나쁜환경이 어니고서야 표층에 이끼가 정말로 잘 자라는데 냅둬야함. 태생적으로 이끼랑 공생하는 애들(씨앗이 광발아로 열리는데 이끼위에 있을때 가장 성공률이 높고 이끼가 많아야 곰팡이 발생률이 적어서 서로 덜 피곤해져.

세력이 충분하고 별다른 스트레스도 없고 안정된 상태라면 1주일 집 비울때 대야에 물 담아서 냅둬도 끈끈이 주걱은 어지간해선 잘 버텨줌.

태생이 태생이라 자잘한 해충엔 정말로 강한편이지만 대생적으로 뿌리파리 온상이 될 위험이 높아서 흙 위에 정체모를 작은 벌레가ㅡ기는거 같으면 뿌리파리 농약을 희석해서 저면관수로 줘야함. 이것도 경험하보라고밖엔 못하겠는게 화분사이즈별로, 스트레스별로 달라서 그때마다 농도가 달라(...) 그것만 주의하면 메뚜기습격같은 제격싸움에서부터 아웃인 상황이 어니고서야 해충엔 그럭저럭 강한편. 다른 화분에서 응에 옮겨오나 정도만 신경쓰면되. 진딧물은 대부분 날아서 정착하려는 과정에서 끈끈이에 걸려 뒤지는데 가끔 나쁜곳에 붙어서 죽이려드는 경우가ㅜ있으니 그건 잘 봐줘야하는 정도.

[가온비나리]

다시 말하지만 킬마크 보고싶으면 끈끈이주걱이다. 후처리만 잘하주면 모기고 초파리고 그어억 가죽만 남아버렸 할때까지 관상하며 희열을 느낄수있어. 난이도도 가장 낮고.주의점만 잘 숙지하면 겨울에도 얼음만 안얼리면 잘 버팀. 랄까 테생적으로 더운데서만 사는 애들 아니면 갸울엔 동면으로 재워주는게 좋기도 하고... 저 이파리에 혹같은거 키우는게 동면상황에서 자라는애 이용하는거라(라지만 포기나누기랑 광발아만 시도해봐소 난 몰?루겠음)

[가온비나리]

고추말고 코딱지랑 피딱지, 염증 진물 딱지는 줘본적 있는데

[가온비나리]

아니 잘먹는다구.. 진짜루..

[엄마쟤또흙먹어]

음쓰 버릴때 고추가루 양념은 씻어서 버리라함 재활용도 못함

[배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