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버튜버/언더테일아) 연주 입장도 이해가 간다

[박까아료]

이 씹새들 만나는 놈들마다 다 날 죽이려고 드는데

자비를 배푸는게 진엔딩이래

[밀착포용]

애초에 설계 자체가 일반 게임처럼 한 번, 이해한 뒤에 한 번 플레이를 유도한 설계임 ㅋㅋ

[레만러스]

디스아너드1편도 비슷하군

[0M0)]

뭐 아스고어가 잡아오라고 하는 거라 별 수는 없지만
설명이 아주 나중에 나오는 거니 좀 불친절하긴 함

[캇셀하임]

분명 게구리 놈들이 날 먼저 죽이겠다고 선빵 쳤는데 그거 보복했다고 살인자라 그런건 꼴받긴 해

[죄수번호-812885249]

불살이건 몰살이건 컨셉 플레이는 회차를 염두하는건데 그걸 강제로 하라고 퍼먹이는 것들이 잘못이 맞지

[으히익]

불살은 그리고 1회차에 의도해서 플레이해도 보는게 불가능함

[샤메이마루]

[(●'◡'●)]

노멀 깨면 플라위가 힌트 줘서 그거 기반으로 불살 깨닫고

이제 뭐함? 하다가 싹다 죽이는 게 정석 루트지

[루리웹-9308200273]

첫 플레이에 불살 개연성 있는건 토리엘하고 해골 동생 정도?

[루리웹-54057344]

함께 할 수 없다면 미리 다 해치워 두는거임 ㄷㄷ

[청송녹죽]

난 근데 사전 정보 없이 했는데
첫 회차부터 불살 타긴 했음 ㅋㅋ
어차피 1회차는 몰살 불살 못하니 일반 엔딩 되긴 했지만

[청송녹죽]

1회차는 약간 평소 자기 스타일대로 나오는 듯

[스컬 크래셔]

애초에 첫 플레이 하면서 정이 들어야
불살이라는 결론에도 도달할 수 있는 거고
시스템 상으로도 처음부터 불살은 안 되게 만들었는데,
너무 엔딩에 대한 왈가왈부가 심해져서...

[이모씨]

뭐 그래도 메트로보단 살리기 쉬움

[램버트램버트왓어프릭]

근데 처음 폐허에서부터
"몬스터한테 자비를 베풀었으면 한다"
"이름이 노란색이 안 되더라도 자비를 베풀어야 할 때가 올 거다"
다 알려주는데 그냥 죽이고 싶었던 거 아닌지?

[으히익]

그거 알려준대로 해도 1회차에선 불살 엔딩 못봄

[램버트램버트왓어프릭]

불살 엔딩은 못봐도 불살 플레이가 가능함을 충분히 유추하게 만들었다 이말이지

[으히익]

선택지가 있다는거지 꼭 그렇게 해야되는건 아니니까
불살엔딩이 진엔딩인 것도 아니고 그냥 엔딩중 하나일 뿐이고

[오요어여아야]

대신 처음으로 리셋하는게 아니라 엔딩 바로 전 시점으로 돌아가서 단축한다는건 있으니깐

[오요어여아야]

애초에 이거 초견불살 하는 사람들은 난 누가 날 때려도 살릴 수 있다면 살리고 싶어+스크립트 꼼꼼히 읽은 사람만 탈 수 있는 루트 두개 동시에 성립하는 사람들인듯

저거 다되면 가끔 원트 불살 바로가는 경우도 있는거같더라

[봇치단2번대장]

언더테일은 첫플 노말엔딩이 제일 완성도 높음.

불살은 솔찍히 좀 유치하고 몰살은 너무 다크한데 이 게임의 핵심은 시스템의 반전이랑 엄청나게 많은 분기/스크립트임.

[루리웹-1329183038]

ㅋㅋㅋㅋ

[카나그라드]

하지만 애초에 이 아이가 가진 게임 경험이 너무 별로 없어서 이렇게 여러 서술트릭이나 장르적 이해가 요구되는 게임을 100% 즐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도 안했음

그래서 혹시나 갑자기 엄청 이상한일을 할까봐 매우 불안했는데 오히려 이정도면 그래도 무난히 끝낸편이라고 생각함. 오히려 너무 날것으로 나왔다는 느낌 (게임 안해본 사람의 게임 그 자체)

뭐 그래서 사실 보면서 여긴건, 결국 사람들이 바라는건 게임의 이해도가 없는 초보의 플레이를 보고 싶은게 아니라 게임의 이해도는 있는데 잘 못하는 사람의 플레이가 보고싶은거구나.. 뭐 그런 감상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