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헤~ 그래서, 빵 사러 여기까지 온 거야, 선생?"
"덕질이 뭐라고 그렇게까지 하는지, 아저씨는 당최 모르겠지만 말야~"
"어째 샬레의 편의점에도 빵 하나가 남아있질 않았어."
"...혹시 또 카야 짓인가..."
[교정국]
"아니! 그게 언제적 일인데 그러세요!"
"어쨌든, 빵이 남은 편의점이 없어서, 여기까지 오게 됐어."
"그래도 와서 호시노 보니까 반갑네."
"으헤~ 선생이 이런 좋은 얘기도 하고, 콜라보가 좋긴 좋구나~"
"그럼, 아저씨도 힘 내서 같이 편의점을 돌아 볼까?"
[드르륵]
"택도 없어!"
"응? 얼마 전부터 편의점 알바를 시작한 세리카 쨩?"
"이런 시골에... 그런 이벤트는 오지도 않는다고!"
"인구가 워낙 적어서 그럴까요...?"
"그, 그럴 리 없어! GS25 어플로 찾아보면..."
"...없습니다, 선생님."
"이 도시 전체의 모든 편의점에서, 이벤트 빵의 재고가 0개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그럴 리가..."
"씰은 다 모았고..."
"빵이 너무 많네요... 200개나 샀나요, 저?"
"처리해 주신다는 분이 계셔서 다행이에요! 응응!"
"저야말로 다행이네요^^ 오늘 점심은 허기를 면할 수 있겠어요."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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