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감도왕 장팔준
나의 첫사랑...그녀에게 고백한다.
"아 ㅆ발...뭔 별....하, 내가 만만하냐 넌?"
그래, 이런 모습을 사랑한다.
너의 그 표독스러운 눈동자.
시정잡배같은 말투.
나에게 한없이 차갑지만 희준선배에게는 겨울날의 귀뚜라미 보일러처럼 두번 따뜻하게 해주겠지.
그러기에, 감도 2배.
"...핫...꺼져엇."
"너가 그런말을 할거라고 생각했어. 그래도, 네가 좋아. 거짓말하지 않겠어. 난 최근에 감도능력을 각성했지. 네가 내 고백을 받아줄때까지 감도를 올리겠어. 감도 4배."
"카하악~! 칵! 칵! 므! 므헌데 씨이이이이이팔!"
"담배를 많이 폈구나. 목소리가 많이 상했네. 그래, 난 너의 말보로 레드가 되고싶어. 감도 8배."
"아아아악! 장! 팔, 주운! 팔춘....아흐아, 힉!"
너는, 내가 사랑하는 너는, 감도 8배가 되어야 내 이름을 불러주는구나.
내가 8배 낫지 못하기에, 이렇게 널 낮출수밖에 없다.
비겁하다고 생각하지 말아다오.
사랑은 시소와 같은것.
서로 수평을 이루어 바라보아야, 균형이 보이고 기적으로 느끼는것.
"내 고백을 받아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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