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여친 있는데 선자리 들어 왔다

[◜࿁◝ 행복해요]

난 지금 여친이 너무 좋고.. 
이미 여친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래도 결혼 약속 한 거 아니면 만나보라네..
마음 복잡함..

나는 솔직히 빨리 결혼하고 싶은데
여친은 결혼 생각이 없는 것 같음..
걍 언젠간 하겠지 마인드?

또 여친이 외국인(아시아인) 인데 
별로 한국에 애착이 없어
기회 생기면 여기서 커리어 쌓고 본국 가고싶어하는 것 같음..


지금 선자리 들어온 사람은
나보다 연상이긴한데, 
조건이 너무 괜찮음.. 내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엘리트임.
미국에서 계신 분이고.


본인이 선자리 요청한 건 모르겠고,
이분의 이모 되시는 분이 나 아시는 분이랑 절친이라
그 분들 주선으로 연결 되는 거라.. 본인은 나한테 관심 없을 수도 있음..


근데 딱 끊어서 싫다고 말 못하는 상황에 자괴감 든다.
난 결혼하고 싶고, 한다면 지금 여친이 좋은데
얘가 적어도 지금은 나랑 결혼 생각이 없어.. 

[종야홍]

일단 님 마음부터 정리해야할듯

[◜࿁◝ 행복해요]

아 진짜 모르겠다.. 어제 선자리 연락 왔는데
지금까지도 계속 마음이 복잡함…

[ㅇㄹㅇㄹㄴ]

나같으면 일단 만나본다,,,,

여친과 결혼 약속을 한게 아니면 기회 가져보는것도 나쁘진않을듯?

물론 숨기거나 그러면 안되겠지만,,,?

이참에 여친이랑 결혼관련해서 이야기해보던지

[하이퍼 콩순이]

딱 객관적으로 글로만 봐선 선자리 들어온 것도 이해가 되는데?

[6리웹]

적령기인데 상대가 생각 없으면 정리해야지

[안드로스]

지금 관계의 만족에 질질끌다가 여친이 즐거웠어 하고 날아가면 가장크게 상처받는건 너야

나이만 먹고 붕 뜨는덧도 너고

[무적 보노]

그냥 만나.
선자리에 나온 여자가 글쓴이 마음에 안들 수도 있는거고..
혹 만났을때 괜찬다면 지금 여친 빠이 빠이 하면 되는 거고..
무슨 유부남이 미팅 하는 것도 아니고...뭐가 문제 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