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뭔가 선을 넘을락 말락 하는 독재자 캐릭터는 인기가 많을까

[라스트리스]

뭔가 주인공측의 든든한 빽이고 정신적인 스승역할을 톡톡히 하고

이 인물이 존재함으로서 세상이 사람사는 꼴이 유지된다는 건 반박할 수 없는데

장기적인 목적을 위해 부도덕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사법거래로 빌런들을 여럿 품어서 주인공과 마찰도 심심찮게 일어남

근데 이 인물 제껴놓고 세상을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 수 있겠냐 하면 아무도 대답 못하는 게 작중 상황

이런 경우면 호불호가 어느정도로 갈릴까

[클라크 켄트]

그정도로 인품이 훌륭한데
독재자라는건 뭔가 에러가 심해보임
작중 전개하면서도
여러모로 이러한 사상을 갖고 있는 애가 개인적으론 이렇다?
이러면서 모순점 생기는거 하나둘셋 야 짱구의 하루

[라스트리스]

역사상의 독재자들도 사적으론 의외로 인간적인 면이 풍부했다는 건 거의 클리셰 수준이라.

[클라크 켄트]

근데 전개상 주인공 서포터역할을 계속 맡기고싶담서
흑막 내지 보스 역할로 갈거아니면 그거 유지하긴 불가같음

[클라크 켄트]

설령 나중에 갱생이 나오더라도 악역미화 어쩌고 나오는건 빼박임
일부러 정확한 내막은 묘사안하더라도 3대 호카게마냥 정황상의 이야기들로
하나둘 맞춰가면서 억까밈 밀어질수도있뜸

[엘지비티는죄입니다]

사법거래 너무 쉽게 생각하는 듯. 사법 거래 하나만으로 빌런 가능이야.

[클라크 켄트]

즉 엔딩 미리 베드로 정해놓거나
역사는 어차피 이긴자들에게 정해진다
다크나이트식으로 필요악 혹은 상징적인 선으로 남긴 악인
이런 다크 장르 갈거 아니면 장르에 따라 설정도 너무 무겁게 잡음 안됨

[음덕음덕]

그 일본만화중에 뭐였는지는 기억안나는데 주인공이 수단방법 안가리고 무슨 행사 했는데 행사가 개쩔었음, 그런데 나중에 부정한 방법을 쓴게 들통남, 그래서 기자회견같은데서 청문회 비슷하듯이 하는데 오히려 주인공이 ㅇㅇ 내가 나쁜짓했음 그런데 니들이 했으면 나보다 쩔게 했을것 같음?아니까 아무도 반박못하던데 충분히 매력적인듯

[음덕음덕]

만화 이름은 생각안나는데 미래의 일본에서 만든 인공 천재들이 과거로 돌아가는게 설정이었던것 같음

[Kor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