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강스포) 파묘) 파묘 괜히 딴지거는 사람 나오는 이유가

[쟈스티스]

부정하기 힘든 역사의식 코드가 많이 있음

운구차? 번호만 해도 1945 815 나오고

주요 인물 4명 모두 독립운동가 실명에서 따옴

예를 들어 윤봉길 의사라든가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죽은걸로 추정되는 빌런.

북쪽으로 진군을 외치는 걸로 보아 임진왜란 참전 장수

그의 무덤에 최민식옹이 100원 동전을 던짐. 

잘들 알다시피 거기엔 이순신 장군이 그려져있고. 

감독은 부정했지만 명량에서 충무공을 연기한 최민식 배우가 

던지는 장면인데 이 디테일을 생각 안했겠나 싶음

또 꽤 대놓고 알려주는 문답

유해진 : 학자들이 쇠말뚝 99%는 그 용도 아니라던데요..

최민식 : 그럼 나머지 1%는! 우리 후손들이 밟고 살 땅인데..

등등.. 

삼일절 마케팅을 고려 안했다고 부정하기는 힘듦

이런 요소가 들어가서 나쁘다는건 전혀 아니고..

항일코드가 불호였던 사람들이 

한마디씩 태클을 거는거라고 생각함

단순히 그들의 동기를 따져보자면.

[VOLTCRK]

재밌게 보긴 했는데 단순 항일코드 불호...같은 문제는 아닑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쟈스티스]

일본에 조선식 풍수지리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한 베스트글도
한마디로 줄이면 쇠말뚝 = 민족정기 해칠 용도야? 아니야? 고..
싸우는거 보면 다 항일코드 관련 토픽 같아서..

[VOLTCRK]

아 베글을 내가 못봐서 그렇구나. 나는 보면서도 '와.. 후반부는 이거 호불호 많이 갈리겠는걸...' 하면서 나왔는데 별다른 이야기 없이 관람율 쭉쭉 올라가서 좀 놀라긴 했어..

[쟈스티스]

오컬트물이 천만 바라보는건 정말 대단한듯..

[냐류냐류]

본래이장할때도 돈은던짐10 원짜리 구권

근데 흙색하고겹쳐 안보여서백원짜리던졌따고함

[쟈스티스]

감독이 그렇게 얘기는 하던데 디테일의 일관성을 고려하자면 흠..

[냐류냐류]

감독이그렇다고했는데

그냥자꾸 그러식으로의미부여하면

파묘가좌파영화다하는그놈이랑다를게없어짐

[케젠]

항일코드로 국뽕마케팅을 노린 설정이라기보단 설정에서 국뽕이 따라오는 케이스임. 그 증거로 친일파 자손들은 일방적인 피해자로 묘사되거든.

우리가 판의미로나 역사,정치코드가 들어간 해외영화들을 마케팅 요소라고 하지않듯 이영화에 사용된 항일코드는 마케팅을 위한게 아니라 이야기를 끌고가는 설정일뿐임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걍 착한 역에 좋은 사람 이름쓴거고...
나쁜 놈들 나쁜역 시킨거임.
인디아니존스의 나치들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