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식객] 제왕학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회장.jpg

[노망난바이든]

입맛이 사라지는 무더운 여름날

몸 보양을 위해 한 그룹에서 회장님께 드릴 보양식을 주문했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서로 앙숙인 성찬과 오봉주 두 사람에게 주문이 들어감

한 자리에 서로 사이가 안좋은 두 요리사가 붙게 되자 분위기는 싸해지는데......

하지만 제왕학이라는게 실존하는 걸까

서로 앙숙인 요리사를 말로, 행동으로 칭찬하며 회장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연회를 끝마친 회장은 헤어지기 전 확인 사살로

서로의 성격에 맞춰서 얼굴에 금칠까지 해준다

(오봉주에게는 성찬을 까내리며 칭찬하고,

성찬에게는 실력 너무 아깝다면서 혹시 음식점 오픈 생각 없냐 권유)

연회를 마치고 홀로 남은 회장은 자신의 속마음을 펼쳐 보이며

여전히 자신의 사람보는 눈이, 용병술이 건재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도 결국 미식美食을 탐하는 한 사람이었다

[루리웹-6885585758]

사람 부리는 회장의 관록이 뭔지 처음 볼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알게 되더라

[모뢰반지]

식객 90년생이면 급식대 첨 봤을텐데 그때 보는거랑 성인되서 보는거랑 보이는게 다를듯 저런 에피는 ㅋㅋ

[루리웹-6885585758]

그래서 다시 쫙 정주행해도 또 다른 맛이 느껴져. 진짜 매력있는 만화야

[나는게임을못한다]

저런 사람이 진짜 무서운 사람이지...

[Ezdragon]

봉주와 성찬 양쪽 모두 만족하게 만들어주고, 본인은 원하는 대로 계속 맛있는걸 먹을 수 있게 이득은 다 챙김 ㅋㅋㅋ

[po감마wer]

정치, 인간관계 관리가 별개 아니라 저렇게 하얀 거짓말을 뻔뻔하게 할 수 있는거부터 시작하니까.

[이름이왜그래?]

성찬이는 맘만먹으면 큰식당하나 차리는건 일도 아니것다

[루리웹-6885585758]

이미 3권 소고기 전쟁 시절부터 얜 돈은 아무른 걱정할 필요 없게 되긴 함. 진짜 자기가 여기저기 여행하고 사람만나는게 좋아서 하는 거야. 그게 흔들린 때가 딱 2번 있는데 그게 팥칼국수랑 식객 만화의 마지막 에피소드지

[치즈맛치르노]

실제로 엔딩때 호텔 주방장으로 스카웃받고 진지하게 고민함. 애한테 차장수 딸이라는 칭호를 줄수없다고

[새누]

주방장 안하던가?

[치즈맛치르노]

ㅇㅇ 진수한테 설득되서 걍 차장수계속함

[일엽지추 나두선생]

돈 좀 많이 썼다해도 저양반 입장에선 푼돈이고

물과 기름같은 사이의 둘을 말빨과 기름칠로 100% 실력발휘하게 만들었으니 최종 승자가 맞지ㅋㅋㅋㅋㅋ

[ER.O.V.E]

마지막 전화로 저 대결은 성찬의 승리라 보고있다

[알판ver2]

봉주가 진 이유가 찜구이여서 졌었나?

[반다비]

ㅇㅇ 작중에서 그 이야기 나옴.
“그건 구이가 아니라 찜이다” 라고

[매운콩국수라면]

양념구이 먹을때 소금구이 보다 좀 만족 못한거 같았는데
옆에선 봉주가 어떠냐고 보채는걸 그걸 회사사람들한테
“너희만 이렇게 맛좋은거 먹었냐! 담에 또 같이 안먹으면 사표써라!” 식으로 분위기 웃어넘김
대단함 저 회장

[🎗혁명의미노리🎗]

마지막 장면에서 누가 이겼는지도 확실히 보여주네.

[마귀태우]

이거 몇권이더라 쓰읍

[게임안함]

경영술이든 용병술이든 결국 사람 부리는 재주지

사람 잘 부리는 사람이 성공하는게 맞는 거 같음.

[시키프레슈코]

결국 성찬의 판정승이군

[entreat]

이게 용인술이구나 누구하나 마음 상하는 사람 없게

[루리웹-4885870255]

니가 최고라더니 거짓말이었던 것 같은데? 라는 말로 흠칫하게 만들어놓고 너랑 '동급'이잖냐며 누구 한쪽이 더 위라는 말은 절대 안함...
사람 마음을 쥐락펴락하는데에 도가 텄어..

[인생 내리막]

그리고 다들 뭐 진심은 아니란거 알지만 저렇개 말하니 뭐라 할수도 없고

[새누]

결국 마지막에 성찬이가

[식신시츄]

사람 마음을 얻는 사람, 사는 사람, 사사건건 ㅈ같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데 사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상처를 주고 다시 사려고 하는걸 반복하는 경향이 있어서리.. 저 회장같이 맞춤형으로 마음을 얻는 사람이 최고인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