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검은사막] 그만 고집좀 꺽고 유저들이 해달라는 것들로 해주면 안될까?

[절망롹선생]

오늘 펄어비스 실적 공개를 보고는 지난번 심야'통보' 방송에서 총괄 디렉터인 김재희가

본인 스스로의 입으로 말한 '고집'이 자꾸 생각나더라

아니 시바, 지난 로아 중국몽 사태때 난민들 잘 받아서 노젓고 잘 가려나 싶었더라니

그걸 4달도 못가서 유입사태 이전은 커녕 오히려 그 이전보다도 더 민심 악화에

유저수도 다시 롤백됬고 실제 눈에 보이는 실적도 떨어졌는데

지난 심야방송에서 총괄 디렉터라는 사람이 유저들이 이렇게이렇게 좀 해달라 한거에

본인 입으로 자기의 고집때문에 그런다고 말했던걸 생각하면 지금 생각해도 참 기가 찰뿐임

게다가 어제 1차 캐릭터 밸런스 패치를 하고나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어떤 캐릭은 밸패 버프를 잘 받은 반면, 어떤 캐릭은 업데이트 사항에 없는걸 건드린게 티나서

유저들이 어리둥절 하는 와중에 실시간으로 지난 패치 내역을 위처럼 바꾸고 있음 ㅋㅋㅋㅋ

이래서 유저들이 제발 캐릭터 데미지를 인게임에서 연구소 서버처럼 숫자로 보이게끔

표기좀 해달라고 해왔던건데 지난 심야통보 방송에서는 그런거 구현할 기반이 없다느니 뭐니 하며 핑계만 댔었지

솔직히 난 검은사막을 10년 가까이 해오며 과금한 액수가 진짜 얼마 안되는지라 거의 무과금 플레이로

서버 자원만 사용하는 악질 유저일수도 있는데 그래도 요즘 검은사막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오베 첫날부터 오랫동안 해온 일개 유저입장에서 진짜 이건 아닌데 싶고 너무나도 아쉬울뿐임

난 솔직히 지금 펄어비스가 제작중인 붉은사막이니 뭐니 별로 관심도 없고 그저 유일하게

내인생에서 가장 오래해온 지금의 검은사막이 제발 오래오래 서비스하고 잘되었음 하는데

지금 당장이야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원툴이라 서비스 종료할 걱정은 없다지만

그래도 펄어비스 직원들도 유저들이 원하는 것과 게임의 문제점들을 잘 아는 와중임에도

회사내 특정 천룡인 몇명의 고집때문에 이꼴이 나는걸 보면 정말 사람들 다 떠나고

더더욱 깊은 심연으로 잠기겠지...

[Momentary_Life]

난 개인적으로 각성하면 그냥 각성무기만 쓸 수 있게 해줬음 좋겠음

진짜 양검간지 워리어 으아아아 하다가 말타면 갑자기 검방꺼내는 그 개같음을 참을 수 없음.

[절망롹선생]

뭔가 각성/전승이 나오면서 캐릭터 밸패도 그렇고 다 꼬이고 꼬이는 모양새라고 봄
각성 업데이트도 무슨 순차로 진행되서 맨처음 각성 업뎃이 된 워리어가 아주 사기로 불리울때
그러고서 1년여가 지나서야 마지막으로 위치/위자드의 각성이 나와서 허탈했던걸로 기억하거든
비각에서 각성/전승으로 나뉘면서 같은 캐릭이라도 완전히 달라져서 캐릭숫자 x 2배가 된셈인데
그래서 더더욱 캐릭간 밸패를 함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아보임

[레넨트]

로아 난민들 많았는대 대부분 떠남.

[%7l잇]

천룡인들이랑 디렉터 물갈이 안하면
이 게임은 더이상의 발전은 없고 퇴보만이 있을거 같음

[레넨트]

내가볼때 저건 고집이 아니야.
기술 한계 들킬까봐 고집 핑계대면서 모르쇠 하는거지.
영약이나 비약 데미지 적용 안되는 버그가 생겨도 유저들은 알 방도가 없고 잠수패치로 딜량패치해도 알 방법이 없고 전통의 알아가는재미라는 히든옵이 추가됐는지 아닌지 알 방법이 없지.

[절망롹선생]

펄어비스 자체 개발 게임 엔진으로 만든 게임이니 그럴수도 있겠지
아무튼 총괄을 포함한 몇몇 천룡인들의 고집이 문제이건, 펄어비스가 가진 기술적 한계 때문이건
요즘 게임 돌아가는거 보면 진짜 답답할 뿐이네 ㅠㅠ

[레넨트]

복귀2년차인대 답답해 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