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겜은 특정 캐릭터의 스토리 전개나 생각, 행보이유 등을
바로바로 알려주는게 아니라 꼼꼼히 찾아보거나
단서를 보고 유추해야 알수 있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보면 종종 이해가 안가는 경우가 많음
1-2장 기준으로는 슈나이더와 드루비스가 특히 그런 경우임
슈나이더는 1장에서 첫 조우시만 하더라도
버틴에게 다소 호감이 있긴 했지만
재단의 용병으로서 버틴과 적대적인 존재 였는데
1장 후반부에서부터 극적으로 관계가 반전이 되면서
나중에는 버틴 바라기가 됨
그냥 스토리 대충 넘기면 애 왜 이래? 할수 있는데
인게임에서 찾아볼수 있는 여러 단서와
그걸 바탕으로 유추한다면 다음과 같은 스토리가 됨
1.슈나이더는 비록 피가 섞이지 않은 양녀에 위로 12명의 형제가 있어서
제대로 된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가족을 끔찍히 아끼고 위하며
가족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성격임
가족 때문에 마피아가 되기도 하고
2.어떤 루트를 통해서 폭풍우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슈나이더는
가족을 살리기 위해 처음에는 재단의 시카고 지부를 찾아감
그러나 시카고 지부는 이미 부패할대로 부패한지라
가난한 이민자 출신이였던 슈나이더에게 오히려 모욕하기까지 함
3.그 다음 찾은 대상은 재건의 손이였음
그러나 재건의 손은 극도의 마도학자 우월집단이기 때문에
마도학자가 아닌 인간을 구해줄 이유가 없었고 그 때문에
슈나이더는 마도학자 행세를 하면서 재건의 손에 들어가려고 함
4.그러나 재건의 손은 슈나이더를 의심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날 슈나이더의 언니를 납치해 진실의 약을 먹였고
그녀와 그녀의 가족중 마도학자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냄
이 시점부터 재건은 슈나이더를 버리기로 함
5.슈나이더도 포겟미낫과의 대화에서 재건이 언니를 납치했음을 알게 됨
(실종된 언니가 누구인지 재건에 알려주지 않았으나 포겟미낫은
실종된 언니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음)
자신의 위장도 간파되어 재건이 자신을 살려두지 않을거라 직감하고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미리 피신 준비를 하고
본인은 언니를 구하기 위해 사지로 갈 준비를 함
6.포겟미낫은 월든에서 벌어진 행사에서
버틴과 슈나이더를 대결시킴
슈나이더는 원래도 버틴 외모가 취향이였는데
버틴과의 대결에서 나눈 대화에서
그가 자신이 전에 만난 재단 시카고 지부의 인물과는 달리
진심으로 자신들을 폭풍우에서 구하려는 선한 인물이라는걸 알게됨
7.소더비와 소네트의 난입으로 혼란스러워진 틈을 타
지하미궁으로 내려가 언니를 구조하는데 성공 했지만
재건의 추격대와 조우하게 되고
여기서 버틴이 자신의 언니를 부축중이던 소네트를 밀어서
탈출 시키고 자기와 남는 모습을 보면서 이때 완전히 반해버린 것으로 보임
드루비스에게 잡히고 나서 버틴에게 당신은 여기서 죽을 인물이 아니고
살기 위해선 자신의 왼쪽 가슴을 쏘라고 조언함
이후부터는 죽다 살아나고는 지속적으로 버틴에게 어필하고
소원도 폭풍우 속에서 사라질 자신를 잊지 말라고 하고
기습 키스도 남기는 등
작중 등장인물 중에서 버틴에게 가장 적극적인 애정행각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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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폭풍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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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극적인 만남이라서 그렇다고 생각 했음 사랑이라는 감정이 머 항상 논리적이거나 하지는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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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장 어이없는건 1-1부터 2막 종료시점까지 고작 36시간 밖에 안지났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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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재판때 보면 시카고지부새끼들이 ㄹㅇ ㄱㅅ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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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개꼴려 헤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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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실장 리버스 방송하던데 피디눈나 이 부분에서 반응이 어떨까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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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장 어이없는건 1-1부터 2막 종료시점까지 고작 36시간 밖에 안지났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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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폭풍같은 사랑 | 23.11.06 23: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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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 자체는 이해가 가는데 타임라인이 어이 없을 정도로 짧으니까 납득이 도저히 안감 서로 총질하다 몇시간 지나니까 마스터 그러고 있음 | 23.11.06 23: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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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극적인 만남이라서 그렇다고 생각 했음 사랑이라는 감정이 머 항상 논리적이거나 하지는 않으니 | 23.11.06 23: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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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슈나이더 보다는 카슨이랑 소더비쪽에 이입이 잘 되는듯 자신이 소멸할때 까지 주인만을 생각한 집사랑 그걸 계기로 성장하는 아가씨 얘기니까 | 23.11.06 23: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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