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재단 채널 아카콘에서 발췌)
거의 모든 대규모 프렌차이즈에는 '카논(캐논)'이 존재한다.
카논이라는 개념은
공식이 정해놓는 '세계관 정사'로,
거의 모든 세계관 위주 프렌차이즈에는 이 개념이 존재한다.
하지만, SCP 재단은
웹 사이트 형식 위에서 수많은 작가들이 알아서 쓰고싶은거 쓰며 형성된 웹 호러소설 작품군이다.
그 모든 설정을 정리하고 그걸 익히게 한다는건
힘든걸 넘어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기에 SCP재단에 카논은 없다.
다들 통용되는 대다수 SCP 세계관의 설정이 이 작품에서만 달라도 된다.
SCP-2959처럼 사실 D계급이 SCP였다는 설정의 SCP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론 D계급은 사형수들을 모집한걸로 취급함)
SCP-4065에선 재단 내의 무안단물 '스크랜턴 현실성 닻'이
현실조작을 막아준다 착각하게 하는 밈적 현상일 뿐인데, 이래도 된다.
만약 이게 '공식 설정'이라면 저거 써서 격리한 SCP들은 다 ㅈ된건데
'카논은 없으니까' 아무 문제 없다.
막말로 만약 원한다면 모든 재단 남자들이 TS암컷타락하는 scp를 써도 작품성만 ㄱㅊ으면 OK다. 재단에 공식 설정은 없으니까. 그러니 설정에 너무 머리 싸매지 말고 걍 재밌게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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