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이 말씀하시는 축구철학이(빠른 템포의 도전. 턴오버시 최대한 높은 위치에서 리커버리)수년전부터 트렌드를 이끌어오는 방식이긴한데
문제는 이를 수행하기 위한 디테일적인 부분들.
특히 포지셔닝을 선수들에게 이해시킬수 있는가인듯...
저 방식을 불러온 대표적인 감독이 펩인데
펩이 지도한 팀도 라마시아 출신이 아니면 저 철학을 이식하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고,
타팀에서 저거 안되어서 떠난 유명 선수들도 상당히 많음.
이후 클롭, 하인케스같은 감독은 물론이고 유럽 유수의 감독들도
저걸 자기들 나름대로 해석해서 이식함.
그리고 이 부분 이후 장지현위원이 짚어준게 있는데
본인이 유럽축구 상위리그를 중계하다보면
걔네들은 주변을 미리 다 봐놓고나서
김학범 감독이 저런 철학을 수행할수 있는 역량이 부족할수는 있는데
그래도 저런 마인드는 괜찮은듯...
아 그리고 본인도 훈련 빸시게 시킨다 생각했었는데
포체티노나 시메오네 훈련강도나 집중보고 놀랐다고 함. 우리애들 70분쯤되면 퍼지는게 괜히 퍼지는게 아닌거 같다는 듯이 얘기하심ㅋㅋㅋ
에어컨사건 해명은 리춘수가 얘기한거랑 궤는 같음.
선수들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직접 쐐지말라고 좌석에 있는 에어컨 구멍 닫으라 한거.. 에어컨 끄라고 하지 않았음.
결국은 기레기레기 였더라.
(IP보기클릭)125.185.***.***
사실 김학범이 축구전술 하나만 놓고 보면 한 시대의 선구자적 지위에 있긴 함. 4231을 세계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한 감독 중 한 명이라(아시아인 감독 기준으로는 제일 빠를거임). 좀 구세대적 훈련방식을(시즌 중 등산이라던가) 개인적으로 좀 안좋아하긴 하는데, 전술적으로는 상당한 역량을 지닌 감독은 맞음.
(IP보기클릭)125.185.***.***
사실 김학범이 축구전술 하나만 놓고 보면 한 시대의 선구자적 지위에 있긴 함. 4231을 세계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한 감독 중 한 명이라(아시아인 감독 기준으로는 제일 빠를거임). 좀 구세대적 훈련방식을(시즌 중 등산이라던가) 개인적으로 좀 안좋아하긴 하는데, 전술적으로는 상당한 역량을 지닌 감독은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