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듣자마자 알라딘가서 사전예약했는데
재고부족으로 12월에나 온다길래 마냥 기다리다가
구매하면 하루 안에 보내주는 곳들도 많다길래 찾아보고 다른데서 샀음
시간이 늦어서 많이는 못봤는데 내가 상상하던 모습이 그대로 구현된 부분도 있고, 상상과는 좀 많이 달랐던 비형 스라블도 있더라 ㅋㅋㅋ
서양 판타지는 반지의 제왕이랑 해리 포터 시리즈를 가장 좋아하고
국산 판타지 중에서는 이영도 작품, 룬의 아이들 시리즈, 월야환담 채월야를 가장 좋아하는데
내가 이영도 작품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던 눈마새가 이렇게 아트북도 나오고 영상화가 된다니 감격스러울 따름임
정말 눈마새는 2005년 처음 접해서 학창시절 내내 읽고 또 읽고...
군대 가서는 월급 모아 한권씩 사서 시간날 때마다 다시 읽어서 누래진 책들 병영도서관에 기증하고...
복학 후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고 결혼해서 곧 애아빠 되는 지금까지도 1~2년에 한번씩은 다시 탐독할 만큼 판타지 소설 장르에서 내 인생 베스트 작품이거든
영상화가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드라마든 영화든 뭐든 만들거면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
게임은 이제 시작단계니 지나친 기대는 접어둘 거고.
그래픽 노블도 잘 완성되서 나왔으면 좋겠다.
반지의 제왕이랑 눈마새만큼은 돈 아끼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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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풀면 모름 | 22.11.25 02: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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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장난기도 있긴 하지만 선량한 성격이어서 강호동 같은 씨름선수형 몸에 순둥순둥한 페이스 생각했는데 아트북에 묘사된 비형은 익살스러우면서 시니컬한 조크 좋아할 것 같이 생겼음 ㅋㅋ | 22.11.25 02:1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