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본디오 빌라도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폰티우스 필라투스'.
로마 제국 제2대 황제 티베리우스 시대의 총독 중 한명인 그는 다름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재판하여 천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서도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이름이 담기는 경지에 이르는데 그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진리란 무엇인가? (QUID EST VERITAS?)"라는 질문을 던지면서도 질문답을 나누다가 결국 어떠한 죄도 찾지 못하였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빌라도는 "내가 몇번이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예수는 죄가 없으니 태형만 하고 풀어줄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처형을 원하는 유대인들의 분노에 빌라도는 당황을 금치 못했고 이내 반란까지 일어날 분위기에 도달하자 어찌할 방도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악질 범죄자인 살인자인 바라빠와 예수 중에 누구를 사면하냐는 말에 유대인들이 바라빠를 택하자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한 빌라도는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관해서 어떠한 연관도 없다는 말과 함께 포기하였고 이후의 일은 그 유명한 십자가의 고난으로 이어진다.
사실상 예수 그리스도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했으면서도 유대인의 반란이 두려워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였기에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비겁한 이미지로 인식이 되었지만, 현대의 시점에서 보면 '에휴 어떻게든 노력했으면 예수님을 살렸을텐데 왜 그냥 도망쳤을까?'라는 중립적인 시선에서 보기도 하고 IF 역사에서는 예수를 처형한 것에 죄책감을 가져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끝까지 예수의 무죄를 인정하고 풀어주는 등 생각외로 나쁘지 않게 보는 시선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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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쟤네들 입장에서는 악질 살인마를 풀어줘서라도 예수 조질라 그러는게 좀 이해는감. 유대인이잖음? 얘네들 저 시대에도 부자들 존나 많고, 지금도 부자들 존나 많음. 돈에 환장한 민족이라 저때 예수가 쟤네들 장사에 꽤 방해가 됐던 인물이라 다같이 뭉쳐서 조진거 같음. 뭐 풀어준 바라빠인지 쓰레빠인지는 나중에 킬러라도 보내서 조졌을테고. | 22.07.29 20: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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