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포) 도미니언 개봉 이후 돌아보는 쥬라기 공원 시리즈들

[DDOG+]

쥬라기 공원 3

만듦새는 다소 부족하지만, 그래도 공룡 영화로서 재미를 챙겨주려 노력했고 나름대로 볼만했던 작품.

스피노

티라노 살해로 어그로를 끌어서 그렇지

경비행기 작살내고, 사람들을 잡아먹으며 나름대로 활약한 대형 육식공룡

개연성과 연출이 삐끗했지만 그래도 끈질기게 주인공 일행들을 추격

쥬라기 월드 1편

스필버그의 1,2편 이후 역대 최고의 쥬라기 공원 영화.

인도미누스 렉스

역시 1,2편 이후 시리즈 최고의 빌런

인도랩터

묘사에서 아쉽지만 연출로 열심히 밀어준 악역 공룡

사람도 많이 죽이고 다님.

도미니언이 어떻냐고요?

티라노조차 모독하는 최강의 육식공룡 기가노토사우루스. 도미니언의 최종보스.

감독 왈 '다크나이트의 조커 같은 미친 빌런'

사람 0킬

공룡 0킬

메뚜기 1킬.

[Rising Eagles]

따흐흑

[앙베인띠]

평화주의자 공룡

[kasadadeq]

연출이 거지같고 뭔가 엄청 집어넣은 건 맞는데 추억의 배우, 공룡보는 맛인 있었음

[루리웹-8021269694]

재미없숴..

[크리스쨩]

갠적으론 괜히 스포가 더 김새게 만드는데 실제로 그냥 보면 묘사가 아쉬운 인도랩터 수준임. 영화 전체적으론 볼거리 꽤 있음

[마데카솔의눈]

그냥 뭔가 김빠진 콜라임
2편 마지막의 연장선상이라 카타르시스랄게 없슴

[폐인킬러]

쥬라기공원이 조트망이라면 범죄도시2가 1000만 넘길수도 있겠군

[데드몽키]

심지어 자기 밥도 이미 죽은거 먹고 사냥하는건 안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드몽키]

밥스틸 1번이 전부여

[시후라후]

어찌 칭찬하는 사람이 없냐???ㅋㅋㅋㅋㅋㅋ

[루리웹-0147935552]

칭찬을 굳이하자면 메뚜기가 간지남 그거하고 블루새끼 귀여운거 밖에 없음

[야자와 니코니코]

기가토노 사우르스가 나올때 얘가 여기에 있는 이유 - 없음

[야자와 니코니코]

기가토노 사우르스가 싸우는 이유 - 없음

[Acek]

원래부터 있던 기가노토 입장에서는 어느날 갑자기 늙은 년 하나가 내 구역에 나타나서 밥 훔쳐먹고있는데 빡칠만하지 않을까?

[야자와 니코니코]

마지막 싸움은 좀 어거지였거든. 그냥 아 이쯤 되면 막판 보스전 하겠네 했는데 정말로 그렇게 된

[Acek]

그래도 쥬라기공원3 는 아냐

[kibutsuji]

감사요.ㅎㅎ

[루리웹-0017031404]

이글보고 범죄도시 보러감

[극곰테리어]

진짜 그냥 엑스트라 격...

[카토_시카리우스]

누군진 몰라도 달고나 뽑기 장인이네

[mysticly]

유전자 조작 공룡영화가
유전자 조작 영화가 되었다고

[레몬쨩]

쥬라기 하면 이거지

[king tiger]

쥬라기원시전1이 존재하느 ㄴ거였어...?

[루리웹-69746974]

이거 순간이동하는놈이 사기였는데

[둥실둥실해파리]

육식인데 사냥도 안하는거면 조커급 ㅁㅊㄴ은 맞는듯

[보일라]

어깨빵-손톱관통 콤보에 허무하게 가버리신...

[빈뚱빈뚱]

애초에 월드는 시작할때부터

어...음... 떡밥 다 뒤진거 아는데 그래도 공룡 씹덕인 제가!! ㅈㄴ 힘들게 만들어 봤습니다!!! 를 대놓고 작중 인물 대사를 빌려서 말하던데 ㅋㅋㅋ

[뭐 임마?]

그냥 머리 비우고 보면 볼만함

근데 진짜 엑스트라 빼곤 아무도 안 죽음ㅋㅋㅋㅋ

다치는것도 찰과상임!!!

긴장감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

[야자와 니코니코]

고전 배우들 나이 들어서 어르신들 배려해가면서 움직이는게 너무 잘 보여서 사실 좀 그렇긴 했었음

[마데카솔의눈]

ㄹㅇ 공룡들이 노인공경하는느낌

[룻벼]

다 좋은데 쥬라기공원 구작 3부작이랑 신작 3부작 중 두개를 다 아는 사람이라면
'재평가'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이번 3부가 존나 망했다는 생각이 딱 드는데

제목 좀 바꿔주면 안될까 내일 보려고 예매했는데 벌써부터 한방 처맞았네

[DDOG+]

알았음 ㅇㅇ

[만족타운 촌장]

ㅇㅋ 똥이란건 알겠다

[아리만]

거짓말!! 1편 감독이라며!!! 2편보다 똥은 아닌거지? 그렇지?!!!

[마데카솔의눈]

2편은 악역이라도 명확했지
3편은 뭔가 김새는 너드고
차라리 중간에 나온 악역이랑 추격전이 더 카리스마있음

[철혈갑빠]

저놈은 많이 죽일수가 없지. 외진곳에 살아서 인간을 만날수가 없었으니.

[오그레이트]

배우들은 좋았는데.. 이사벨라 서먼도 아주 잘 커서 앞으로 인기 많겠구나 싶은데....
왜 이름부터 킹왕짱멋진 기가노토사우르스를 그렇게 등신같이 만든걸까...ㅠ

쥬라기 월드의 인도미누스 렉스 vs 렉시는 시리즈 최고의 공룡 배틀신이고
폴른 킹덤이 좀 아쉽긴 해도 인도랩터 vs 블루는 나름 볼만했는데...ㅠ

[릴동]

사실상 메뚜기조차 불에 타고있던 시한부 메뚜기라 0.5킬임

[술링겔]

사람 0킬 실화냐? 무슨 간디임?

[술링겔]

다른의미로 개 역대급 빌런이네.

[마데카솔의눈]

빌런이라 부르기도 그럼
걍 지나가는데 방해될뿐

[술링겔]

저새끼 비폭력주의자에 비건급 채식주의자인데 쟤랑 왜싸우는거임?

[아슈트카]

음 노잼인가 보네....

[죄수번호-6974828219]

인간 주역들한테 레이드 당하고 테에엥 하면서 도망가는거 보면 웃김ㅋㅋ

[adoru0083]

이걸 피하겠다고 탑건 매버릭 개봉일 연기 무리수 뒀던 롯데시네마..

[도플부엉이]

잔인함 같은게 많이 줄었나보네

[☠️]

뭐야 도미니언도 조졌음? 어휴..

[yuro]

메뚜기 월드

[시로미 이오리]

생각보다 혹평이네 난 쥬라기월드에 별거 기대안해서그런가 재밌었는데 그냥 추억팔이 좀 하고 공룡들 뛰댕기고

[야자와 니코니코]

딱 그정도 수준인데 그정도로 나올 영화 시리즈가 아니었으니까

[시로미 이오리]

난 월드1,2편보고 이번에도 딱 이정도일거라생각했는데 내가 기대가 너무 없었나벼

[그란베이아]

2편 엔딩 보고 와 주인공 일행이 빌런이였내 하면서 개인적인 평가로 별로였는데 3편은.... 더한건가

[뚜뚜뿌]

추억팔이는 좋은데... 난 공룡보러 간거지 메뚜기 보러 온게 아냐...

[곰과곰]

차라리 오토바이 추격전하던 공룡들이 더 무서웠음.

[카이즈나]

공원 3편이랑 비교가 될 만한 게 공룡들이 나올 때 드는 느낌이 비슷함

스필버그의 1,2편도 사실 오락영화답게 공룡이 극에 필요한 지점에 나와서 보기 알맞게 날뛰는 건 맞지만 막상 보는 동안엔 그런 느낌이 안 듬. 1편 클라이맥스의 살금살금 방문자센터 들어와서 굳이 랩터를 물어죽인 렉시가 딱 그랬고

한편 도미니온의 공룡들은 각 개체의 행동 자체가 사실 그렇게 부자연스러운 건 아닌데도 나오면 나올 때가 되서 나왔구나 하는 느낌임.
웃기게도 공룡이 풀려나서 인간과 공존 중인 상황을 그린 영화인데 정작 공룡이 놀이기구 관람포인트처럼 활약함. 거기에 대해 스필버그만큼 각 장면에 대한 확실한 카타르시스를 못 주니까 아, 얘는 이 놀이기구의 이 지점에 설치된 조형물이구나, 하는 느낌이 듬.
공원 3편의 뱃속에서 전화기 울리고 철책은 부숴도 문짝은 못 부수던 스피노가 주는 그 느낌이 기가노토는커녕 세계 최고의 공룡스타 렉시한테서까지 느껴짐.

개인적으로는 공룡 영화로서 좀 아픈 손가락인 유전자공학을 좀 지나치게 후벼파온 월드 시리즈다운 귀결이 아닌가 싶기도 함. 공원 시리즈에서는 키메라건 말건 ㅆㅂ 지금 그게 중요하냐 이건 뻐킹 공룡이라고!! 하는 느낌이었다면 월드 시리즈는 그게 없음. 그야 2020년대 관람객이야 공룡이 시시할 수 있겠지. 근데 만드는 놈들부터 공룡이 시시한 걸 전제로 깔고 들어가면 보는 관람객이 신나겠냐고.

[DDOG+]

개인적으로 결국 3을 더 높게 쳐준 이유가

3은 그래도 공룡 영화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건...공룡 영화라고 말하기가 힘들어. 메뚜기하고 쥬라기 공원 캐릭터들 영화라면 모를까.

[카이즈나]

맨날 내리깔리기 일쑤인 5편도 사실 6이랑 궤는 같다고 봄

극의 최중요 소재가 이미 공룡 그 자체에서 유리되어서 저 너머로 떠난 상태인데 공룡이 거기서 암만 뛰어다녀도 힘을 쓸 수가 없음. 심지어 6편은 그걸 더 많은 공룡을 보여준다는 해결법으로 접근해서 오히려 각 공룡 개체가 힘을 잃어버렸어.
개인적으로 6편에서 가장 마음에 든 공룡은 슈퍼스타들도 뉴페이스도 아닌 딜로포사우루스였음.

[SF5]

기대했던 강력하고 폭력적인 공룡의 파워를 보여주지 못한게 엄청난 단점이긴 한데
그래도 가족끼리 특히 어린 학생들 동반해서 볼 수 있는 영화라는거 하나만으로도 관객수는 꽤 나올거 같음
실제로 오전부터 어린 관객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