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에서 못 푼 떡밥들

[DDOG+]

1. 피터의 아버지 리처드 파커

피터를 벤과 메이에게 맡긴 후,

아내와 함께 비행기로 도피 중 승무원으로 위장한 오스코프 부하에게 습격을 받음.

아내 메리 파커는 총격으로 사망했지만,

리처드는 생존한 채 추락하는 비행기에 있는 채로 오프닝이 끝나는데....

삭제 장면에서 생존이 확인됨.

4분 40초에서, 그웬의 묘지에서 슬퍼하는 피터의 뒤에서 등장,

8분 20초 구간에서부터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라는 시리즈의 명대사를 날리지만... 편집.

2. 시니스터 식스

본편에 그린 고블린, 라이노가 등장했고

엔딩에서 고블린이 '소수로 팀을 꾸리겠다' 라고 말하며 

벌처의 날개, 옥토퍼스의 다리가 드러나며 등장.

엔딩 크레딧에 벌처의 날개, 크레이븐의 창, 미스테리오의 가면, 고블린의 글라이더, 옥토퍼스의 다리, 라이노의 뿔이 드러나며

대놓고 차기작에서 등장을 예고하지만,.. 계획 취소.

3. 블랙캣

작중 해리 오스본의 비서 펠리시아가 등장하는데,

이건 코믹스 블랙캣의 본명 펠리시아 하디.

꽤 포커스를 잡아주지만 3편 제작 취소로 그냥 그렇다네요 하고 끝.

4. 노먼 오스본

해리 오스본과 접선해 시니스터 식스를 꾸리고,

1편 엔딩에서 리저드를 협박한 오스코프의 흑막,

이 인물의 이름은 '구스타브 피어스'인데

이 구스타브 피어스가 노먼 오스본의 머리와 대화하는 삭제장면이 발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사망한 노먼 오스본의 생존떡밥이 존재함.

5. JJJ

영화 중반, 피터가 메일로 JJJ에게 사진을 보내며

'어쩌면 스파이더맨은 우릴 도우려는 거에요' 라고 덧붙이자

JJJ는 '틀렸어!' 라고 화답.

역시 얼굴을 보이지 않고 시리즈 끝.

6. MJ

배우 셰일린 우들리가 어스파 시리즈의 MJ 역을 맡아 촬영했지만 통편집.

7.

이외에도 확실한 소스를 찾지 못한 베놈, 모비우스 떡밥도 있다고 함.

도대체 얼마나 우겨넣으려 한거야?

[오리너구리맛김치]

지금 생각해도 2편은 영화 두개로 나눴어야 하는 분량이 아닌가 싶음

[completeidiocy]

그웬하고 해리를 통편집해서 후편에 넣었어야함

[Orez]

망할 만 해서 망했다가 결론이었군

[하샤아웨이]

진짜 속터진 만두마냥 처넣었네

[트라보코트]

그리고 영화도 터져버렸지...

[이를앙다물어]

샘스파 3편보다 더하잖아?

[휠렛버거]

결과물도 과했는데 뭐이리 많이 넣을라고한거지..

[Lipins7809]

리차드 파커를... 호랑이로 생각해버렸어.

[DDOG+]

안 그래도 저거 이미지 찾을때 이게 뜨더라.

[몽환]

암- 쏘\오리 / 뤼촤드 빠카.....ㅠㅜ

[에보니 나이트호크]

진짜 온갖걸 우겨넣으려고 해서 이도저도 아니게 나왔음

그래서 멋진 장면은 짤로만 보면 정말 멋진데 영화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처참함...

솔직히 영화관에서도 보고 bd도 샀는데 푸념 좀 할수 있지

[마일오]

MJ 있긴있었구나

[쿨뷰티가채고시다]

3번 비서 이쁘네

[모노크롬 메모리]

걍 2는 일렉트로만 넣고 후반부분에 고블린이 탄생을 했어야

[파이팅 맨]

아비 아라드 덕분에 스파이더맨이 영화로 빛을 볼수 있었지만 덕분에 빠르게 조진 프렌차이즈가됨..

[조☆잘]

2,3편은 나눠야 할 분량을 다 넣었구만...
전에도 비슷한 짓 했다가 어찌 되었는지 알면서

[개시원한에어컨]

저러니 망했지

[laaema]

어스파가 진짜 짤로보니 조지게 미화되지 걍 뱃대슈 같은거임
3분짜리 클립 한 50개라고 생각하고 보면 그럴싸함

[minoglow]

이게 어스파2의 안타까운 점임. 메인 스트림 2~3개 사이드 스토리 2~3개가 한 영화에서 우루루 나오며 왔다갔다 하는데..(대충 다 합치면 맥스, 피터 아빠, 그린 고블린, 그웬의 유학..)
지금 영화 하나를 보고 있는건지 2,3개를 보고 있는건지.. 감정 이입하기 전에 이 얘기 저 얘기 옮겨가서..
돈옵저 마사, 변기 뚝배기 같은 웃음벨 장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야기나 소재가 하나하나가 나쁜 것도 아닌데 망해버렸음..

[스위트아메리카노]

마블처럼 스파이더맨으로 유니버스를 만드려고 어스파2에 떡밥을 이것저것 넣느라 난잡해짐

[Erusiel_S._Kram]

아니 뭐 저렇게 떡밥이 많아? 저걸 영화 한 편에 다 우겨넣으려고 했다고? 3부작 전반에 걸쳐서 분산해서 넣고 푸는 게 아니고?

[아리만]

소니 유니버스로 스파이더맨 필두로 만들려고 했지. 잘만 꾸몄으면 MCU에서는 절대로 스파이디가 얼굴 못 내밀었지. ㅋㅋ

[Redmario]

아니 미친 한영화에 떡밥을 얼마나 퍼넣은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razyHyde]

댓글 쓴 애들 착각하는게 2편에 저걸 다 우겨넣은게 아니라 시니스터 식스랑 블랙캣은 걍 후속작을 위한 떡밥이라 2에 나온게 다임.
아빠 피터랑 노먼 오스먼 삭제 장면도 짧은 클립이라 후속작을 위한 빌드업이었을거고...
저기서 우겨넣는다는 표현을 할만한건 MJ밖에 없는거 같은데??

[srandom]

그럼 다음 후속작은 시니스터 식스 + 블랙캣 + MJ + 피터아빠 + 노먼 오스먼....

[CrazyHyde]

시니스터 식스는 별도의 영화고 노먼 오스먼을 거기에 포함됨.
블랙캣이랑 피터 아빠정도야 후속작에 나올만하고
솔직히 뇌절은 MJ뿐이지 대놓고 히로인인데 그웬이 죽은 회차에 투입시킨게 ;;;;;;

[srandom]

아 시니스터 식스는 별도 영화였던거임? 글쿤....
근데 본편 자체가 이미 너무 많이 우겨넣었던거라 댓글이 그런듯 ㅋㅋ

[srandom]

어스파2가 평이 안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지 ㅋㅋㅋ

[공백어법불량조치]

대충 지나가거나 쿠키에서 나오거나 하는 것들이라 본편 스토리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들은 아니긴 한데,
애초에 본편 스토리가 너무 난잡해서 의미없...

[지습핫]

미안하지만 MJ는 안나오길 잘한거같다...

[용사니케]

극장에서 보진 못했지만 진짜 재밌었는데..왜 다들..ㅠ

[얼음동동커피]

괜히 건질게 액션장면하고 그웬장면 밖에 없다고 하는게 아니지
나도 어스파 좋아했지만 남들에게 추천하기는 애매했다고…

[루리웹-4790941248]

애초에 본편부터가 아버지의 비밀, 그웬과의 관계, 해리와의 갈등을 한번에 다 집어넣다보니까
정작 메인빌런인 맥스와의 갈등은 붕뜨고 영화가 더럽게 난잡해지고 급전개의 연속이 됨.
그와중에 괜히 속편떡밥까지 던지니까 터진영화 봉합을 못하게 된거지

[내눈은동태눈깔]

소니는 조금만 성공하면 차기작 더럽게 못 만드는 실력을 가졌네.

[맨발의여신]

지하철 들어 갈때 부터 어? 했음…

떨벌이 케릭터, 액션은 잘뽑았다고 생각함

[gg45gg]

액션 영화지만 연애 비중이 더큼
망할만했음

[몽환]

그거시 아비아라드니까.
마블/베놈 극빠고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실사로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베놈이랑 시니스터식스를 넣고자 하는 꿈이 욕심으로 너무 발전해서 무리하게 진행시킨게 많음.
그렇다고 예산과 시간을 많이 주는것도 아님.
대성공한 영화 프로듀서중 하나이지만 본인이 바라는 꿈이 크고 방대한데다 상상이상으로 급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