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흔히 말하는 잼민이 게임(요즘은 로블록스가 그 역할이지만), 네모로 이루어진 게임.
이 게임은 의외로 엔딩이 존재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에 걸맞는 최종 스테이지도 존재한다.
바로 엔더월드. 사람들에게 흔히 엔더월드라고 불리지만 원문은 THE END
즉, 끝이라는 이름의 차원이다.
우리나라 언어로는 이것 고유명사라고 판단하였는지 엔드라고 번역되어있다.
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게임의 최종보스 역할을 맡은 엔더 드래곤이 있는 맵이기도 하다
플레이어가 이 맵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리는 End에 도달하기위해 오버월드, 지옥이라는 맵을 탐험해야하고, 이를 위해 나무, 돌부터 시작해서 철, 다이아몬드를 캐야한다.
그리고 일종의 던전 역할을 하고 있는 지옥요새에 침입해서 그곳에 존재하는 몬스터를 잡아야 한다.
무기를 챙기고, 갑옷을 입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로.
우리는 우여곡절끝에 END에 도달하고, 보스인 드래곤을 맞이한다. 그리고 보스를 잡으면 우리는 업적 하나를 클리어 하게 된다.
우리는 용을 잡아 The End를 해방시킨다.
The End라는 차원을 넘어, The End라는, 문자 그대로 끝을.
그렇게 우리는 이 게임의 끝을 맞이한다.
단순히 슬렌더맨에서 앞글자인 SL을 뺀 Enderman.
그리고 이 Enderman에서 만들어진 End.
말장난에 불과했던 이 몬스터와 The End를 통해, 이 게임은 이렇게 끝(End)를 맞이한다.
그냥 새벽에 할거 없어서 적어봤음
(IP보기클릭)119.70.***.***
(IP보기클릭)122.43.***.***